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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세븐틴,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Micro DI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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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13485 2종도 인증, 글로벌 확장성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큐브세븐틴(대표 김진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Micro DIPS’에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의 필수 조건인 ISO 13485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인 Micro DIPS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AI·빅데이터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큐브세븐틴의 Micro DIPS 선정은 AI 및 AX(AI 전환) 기술력과 기술적 잠재력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으로 큐브세븐틴은 정부로부터 AI Dental Workflow Platform인 NeXways의 사업화 자금, AI 기술 고도화, 판로 확보 지원 등 초격차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큐브세븐틴은 지난 3월, NVIDIA Inception Program에 선정돼 이미 AX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큐브세븐틴은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 인증을 △기공물 제작 시스템 △덴탈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등 두 가지 분야에서 동시에 획득했다.

 

큐브세븐틴은 통합 QMS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설계와 물리적 제작을 하나의 통합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보철물의 설계-제작-검증-출고까지 전 과정의 일관성과 추적성을 국제 표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결과 품질의 표준화를 구현했다.

 

ISO 13485는 의료기기 수출 시 필수 조건으로, 특히 유럽 및 북미 등 주요 선진 시장 진출의 기본 요건으로 평가된다. 이 인증 획득으로 각국 인허가 기관 심사 시 기술문서 제출 부담을 줄이고 심사 기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브세븐틴 김진수 대표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을 통해 AI 기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ISO 13485 동시 인증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AI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루프를 완결했다”며 “향후 글로벌 지역별 인증 확장을 추진하고,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기공물이 결합된 일체형 품질관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디지털 덴티스트리 생태계의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산업 표준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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