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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11월 16일 ‘Easy Bone Graft Conse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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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9인 연자·3인 좌장 참여…효율적 골이식법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오는 11월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Easy Bone Graft Consensus’을 개최한다. 이번 컨센서스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피할 수 없다면 최소화하자 △해야만 한다면 확실히 하자 등 파격적인 세션 주제를 통해 기존의 복잡했던 골이식 과정을 쉽고 효율적인 술식으로 새롭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개의 세션에는 국내 치과계를 대표하는 9인의 연자와 3인의 좌장이 참여해 골 이식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한다. 첫 번째 세션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가장 이상적인 수술은 골 이식을 하지 않는 것이며, bright Implant Tissue Level과 Minimalism 접근법을 통해 불필요한 술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임상 전략을 다룬다. 임상가들은 해부학적 한계나 보철적 제약 속에서도 이식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 프로토콜을 확인할 수 있다. 정종혁 교수(경희치대)가 좌장을 맡고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은 두 번째 세션 ‘피할 수 없다면 최소화하자’로 이어진다. 덴티움의 핵심 재료와 기구를 활용, 최소한의 제품 사용만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차별화된 최소침습적 프로토콜이 소개된다. 덴티움 OSTEON™ Xeno Collagen, Collagen Graft x1D의 우수한 조작성과 형태 유지력을 활용해 시술 단계와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통증 및 회복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소개된다. 김기덕 교수(연세치대)가 좌장을 맡고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조영단 교수(서울치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인 ‘해야만 한다면 확실히 하자’에서는 고난이도 케이스와 합병증을 다룬다. 심한 치조제 흡수, 상악동 합병증, Peri-implantitis 등 복잡한 증례에 대한 명확한 해법과 성공 전략을 다루는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이식재 선택, 막 고정, 연조직 보강, 감염 관리 등 실패 가능 지점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사결정 전략과 리커버리 프로토콜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설양조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고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 김성태 교수(서울치대),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가 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장 외부에는 핸즈온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OSTEON™ Xeno Collagen과 Collagen Graft x1D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덴티움의 우수한 제품들이 기존의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고 임상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는 덴티움이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Easy Bone Graft라는 콘셉트의 쉽고 효과적인 골·연조직 증강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최소침습적 솔루션을 통해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현실적인 임상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니멀리즘 기반의 표준화된 술식이 술자 간 편차를 줄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asy Bone Graft Consensus’는 임플란트 및 재생치료에 관심 있는 개원의, 전공의, 봉직의를 대상으로 하며, 덴티움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행사에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비롯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마련,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덴티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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