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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025 성공개원 방정식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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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대강당, 선착순 온라인 모집 중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오는 11월 29일 부산대병원 대강당에서 ‘2025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치협의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는 매년 상·하반기에 수도권과 지방에서 한 차례씩 개최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호남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이끈 바 있고, 올해는 영남지역에서 연자와 강의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회원들을 찾아간다.

 

성공개원 방정식 첫 번째 강연은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이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치과 인사관리의 시작 면접’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이번 강의에서는 1월 채용, 이직 시즌을 앞두고 치과 경영의 핵심인 인사관리(HR)의 중요성을 짚고, 원장이 직접 면접을 통해 직원의 성향과 가치를 파악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면접은 단순한 채용 절차가 아닌 경영의 시작점’을 강조하고, 면접 공간과 시간 확보, 공식 평가 자료 활용, 면접 참여자 구성, 경청과 세대 이해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인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은 ‘직원 친절교육-Manners makes the DAEBAK’강연을 통해 원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환자 응대의 구체적 기준과 행동 방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강익제 원장은 “원장의 변화와 교육을 통해 직원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친절”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정말 친절한 치과’의 실질적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은 ‘원장님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길라잡이’를 주제로 치과 경영의 근간인 건강보험은 치과의 생존 전략임을 강조한다. 강연에서는 원장이 건강보험의 임상 적용부터 청구, 사후관리 과정까지 직접 이해하고, 진료 흐름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올해 달라진 건강보험의 심사 경향 및 주요 변화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치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해당 지역 치대생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강연장 앞 로비에서는 개원의에게 필요한 치과기자재 및 개원·경영 정보관련 전시가 알차게 마련되고,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기다리고 있다.

 

치협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개원을 고민 중이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원장들은 물론 모든 개원의들에게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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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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