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 11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송캠퍼스에서 ‘연송캠퍼스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치과계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연송캠퍼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공간으로 거듭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FDI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과 조규성 (사)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연송캠퍼스는 故 이영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치과계 학문 교류와 화합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ITI, Ethicon 등 각 글로벌 기업들이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듯, 연송캠퍼스 또한 대한민국 치의학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 및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학술 허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은 “연송캠퍼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치과계 교육과 가치 전달, 문화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해왔다”며 “10년 동안 이곳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억이 연송캠퍼스를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었고, 앞으로도 치과계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장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개최된 제16회 SID 2025의 성과를 기념하는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함께 거행됐다. 제막식은 지난 16년간 SID가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술 중심으로 자리 잡아온 발자취를 기리는 동시에 향후 서울임플란트재단을 중심으로 이어질 새로운 학술 도약의 의미를 더했다.
연송캠퍼스는 신흥 창업주 故 이영규 회장의 아호 ‘연송’을 계승, 치의학의 학문적 교류와 나눔의 철학을 담은 신흥의 대표적 교육·연수 시설이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치과계 학회 워크숍, 연송장학캠프 등이 진행되며 치과계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는 연송장학캠프는 향후 해외 유수의 치과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울임플란트재단의 설립으로 학문·임상·산업이 연결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신흥은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연송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치의학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 치의학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