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년 1월 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치과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DENTEX 2026이 지난 11월 21일부로 참가업체 부스 유치를 공식 마감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78개 업체가 신청해 전년도 66개사 대비 약 18% 성장을 기록, 역대 최다 참가 규모를 달성했다.
DENTEX 2026에는 △치과용 유니트체어 및 영상장비 △디지털 진료 시스템 △전자차트 및 병원경영 소프트웨어 △세무·법률·입지·금융 컨설팅 △병·의원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주요 카테고리 업체들이 대거 합류했다. 단일 행사에서 개원에 필요한 대부분의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비교·상담할 수 있어, 개원 예정 치과의사와 개원의들에게 ‘개원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 당일에는 DENTEX 2026 개원경영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Track 1 개원 기본경영 △Track 2 개원 필수임상 △Track 3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대표 강의로는 △임상력과 경영감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보존·보철, 진단의 기준 너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치과 수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원 및 운영 전략 등이 마련돼 있다. 개원 전후에 꼭 필요한 경영 전략, 필수 임상 주제, 장비·솔루션 도입 노하우를 다뤄 전시장 상담과 연계된 실질적인 개원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DENTEX 2026 조직위원회는 참가업체와의 소통 및 공정한 배치를 위해 지난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부스배정 회의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12월 4일에는 3부스 이상 신청업체, 5일에는 1~2부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COEX D홀 도면(안)을 공유하며, 전시장 동선과 인접 부스 상황 등을 검토하고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부스배정 회의를 통해 참가업체가 사전에 부스디자인, 현장 프로모션, 인력 배치 전략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 유치 마감과 함께 DENTEX 2026은 참관객 모집을 위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과전문지 및 온라인 치과 매체를 통한 기사·광고와 더불어, 치과의사 대상 EDM(뉴스레터), 온라인 배너, 문자(SMS) 발송,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연계한 다각적 홍보를 진행 중이다.
DENTEX 2026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역대 최다인 78개 업체가 참가한 것은 개원·경영 정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DENTEX의 가치를 인정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참가업체가 전시와 상담, 컨퍼런스 후원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와 현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