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와 25개구치과의사회가 함께한 ‘2025 회원 공동교육’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노원구치과의사회와의 ‘턱관절 연수회’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동작구치과의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 일정에 돌입한 이번 교육은 서울 지역 17개 구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관악구치과의사회(이하 관악구회)에서 열린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5 회원 공동교육’은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해 △경영 △보험 △노무 등 회원들의 경영 부담은 줄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 구회에 ‘교육 메뉴판’을 제공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교육을 위한 행정 지원은 특위가, 구회는 회원 홍보에 집중하며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관악구회 교육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에 나선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알면 힘이 되는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진료 산정 구조를 비롯해 치주·근관·지각과민 처치, 방사선 촬영 기준, 장애인·야간·주말 가산 적용 방식 등 임상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하는 항목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또 흔히 놓치기 쉬운 산정 기준, 청구 시 유의사항, 사례별 대응 방식을 공유해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보험에서 어렵다고 느끼던 부분이 명확해졌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관악구회 박진우 회장은 “새로운 시도에는 늘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이를 적극 추진해준 서울지부에 감사하다”며 “오늘 교육이 회원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현장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공동교육을 마련했다. 회원들이 실제 겪는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교육 전 과정이 회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그동안 놓쳤던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