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이하 경북지부)가 지난달 22~23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제28회 가족동반 회원 친목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송근배 원장 등 다수의 내외빈과 본회 회원 및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추계 학술대회는 교정과 보존을 아울렀다. 김정일 원장(인천구올담치과병원)의 ‘알기 쉬운 교정치료’, 권태경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One file technique을 이용한 빠르고 간단한 근관치료’, 대한치과의사협회 박경희 보험이사의 ‘노인틀니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에 대하여’ 강연은 물론 ‘성인 치주 교정 치료에 대하여’(송혜섭 원장·경주바른이치과), ‘Removable prosthesis supported by magnetic’(손상준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 등의 포스터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 치과기자재 전시회에도 약 30여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회원친목행사에서는 버블 공연 및 퓨전 클래식과 댄스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여흥과 행운권 추첨이 흥을 돋웠다.
올바른 의료질서 정립의 의지도 불태웠다. “고군분투하는 협회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며 경북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성금 2,000만원을 김세영 협회장에 전달하는 권 회장에 회원들의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