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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치의-환자 커뮤니케이션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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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학술대회‘의사소통’에 주목…다음달 1~3일 코엑스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이하 교정학회)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45회 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에 교정학회 측은 지난 11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황충주 회장은 “환자와의 의사소통과 진료실 내 의료진, 그리고 타 치과분야와의 상호 협진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이에 올해 학술대회는 ‘Concern & Communication’이라는 대주제하에서 치과교정의로서 환자와의 소통을 어떻게 잘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일 오전에는 ‘Communication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진보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가 ‘구강진료실 내 소통’을, 손우성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과학교실)가 ‘교정임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치과의사가 아닌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를 각각 다룬다.

 

특히 정신과전문의 한창수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가 ‘정신과적인 입장에서 환자 이해하기’를 다룰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제4회 한일공동심포지엄이 학술대회를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기 총무이사는 “일본교정학회와 격년으로 공동심포지엄을 치르고 있는데, 올해가 4회째로 우리나라에서 치를 차례다”며 “한국과 일본 각각 3명의 연자 강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동심포지엄은 ‘Non-extraction treatment: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를 주제로 비발치 치료에 관한 양 학회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강은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3일에도 이어진다. 특히 Ryu’s Award의 영광에 빛나는 Dr. Brite Melsen이 성인교정의 흐름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박영국 前교정학회장의 특강도 펼쳐진다.

 

올해도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이 마련돼 이미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선아 공보이사는 “총 2,752명이 사전등록을 마쳤고, 이 중 920명이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스탭으로 매년 교정스탭을 위한 세미나에 등록자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교정스탭 특강은 2일에 열리며 조형준, 박지혜, 조혜덕, 김주아 등 연자들이 나설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이번에 국내 주최 국제학술대회로 인정을 받아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현재까지 48개 업체가 총 173개의 전시부스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1일 용인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골프대회는 올해 ‘자선골프대회’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 총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비 등 대회를 통해 모인 자선금은 교정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교정학회는 아셈홀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새로운 평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전야제를 진행한다. 또한 2일에는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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