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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환자가 함께 읽는 즐거운 콘텐츠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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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치과생활 가을·겨울호, 다음달 발행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발행하는 ‘즐거운치과생활(이하 즐치)’ 가을·겨울호 제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약 3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달 말 최종 인쇄를 앞둔 이번 즐치에는 환자와 개원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대거 수록돼 있다.

 

먼저 즐거운 치과의사 코너에서는 아이스하키 클럽인 ‘톨피도즈’를 다뤘다. 톨피도즈를 통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스하키의 매력과 장점, 경기 방법 등을 쉽고 재밌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올해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이진호·인태희 어린이의 치아 건강 관리 비법과 치과의사를 잠시 접고 이탈리아 현지 요리사로 활동 중인 최인복 원장의 이야기 역시 흥미롭게 다가온다. 또한 서치 이민형 공보이사와 이영훈 공보위원이 각각 소개한 ‘봉사하는 치과의사-연세치대 에셀’과 ‘치과의사와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세계여행-뉴질랜드 오클랜드’도 많은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

 

건강 관련 코너에서는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발 마사지법과 발 건강 체크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이어 서울산책 코너에서는 최근 들어 한창 떠오르고 있는 서울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서치 권태훈 공보이사는 “환자와 개원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마련에 최대한 중점을 뒀다”며 “양악치료, 재활의학 등 유익한 정보와 시원스런 편집이 돋보이는 이번 즐치 가을 ·겨울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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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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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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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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