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웰메디(대표이사 김수홍)가 ㈜일동제약(대표이사 이정치)과 BMP 골형성 촉진제인 ‘코웰BMP’의 판매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유일의 BMP기술이 일동제약의 우수한 영업 인프라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달 19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 사의 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으며 코웰메디 대표연구원을 겸하고 있는 김수홍 박사가 이 자리에서 제품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웰BMP’는 인간 골형성 단백질인 rhBMP-2를 β-TCP/HA(인산칼슘)와 융합해 만든 치과용 골이식재로 개발된 제품이다.
골형성 단백질 성장인자를 이용해 치조골 결손부위에 이식하면 단기간에 양질의 뼈로 빠르게 재생된다는 것이 여러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바이오시밀러 물질로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미 언론과 방송매체에서 이 제품을 앞다퉈 다루기도 했으며 일반 환자들 역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코웰메디나 일선 치과 등에 문의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BMP기술 발전을 위한 각계의 지원과 이번 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계기로 BMP의 영역을 정형외과로 활용범위를 넓혀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2013년 임상 완료 후 정형외과용이 시판될 예정이다.
코웰메디와 일동제약 측은 “국내에서는 아직 BMP의 활용이 초기단계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정형외과까지 진출할 경우 국내 뼈이식재 시장에서 연 500억 매출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