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BLS Provider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위협은 치과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정확히 대처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일 개최한 BLS 코스(심폐소생술 교육)에는 총 30명의 치과위생사가 참가했다.
이론은 물론 1:1 수준의 세밀한 실습 교육을 시행, 응급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게끔 도왔다. 참가자들 역시 쉬는 시간에도 교육 자료를 살피며 실습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스는 2회의 실기시험과 1회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된 자격시험으로 이어졌다.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가 인증하는 자격증을 받기 위해 성심껏 시험을 치른 참가자들은 ‘전원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김원숙 회장은 “자기계발을 위해 지방에서 주말도 마다않고 교육에 참가해준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한 만큼 조속히 차기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교육과정 활성화의 의지를 다졌다. “오늘 취득한 Provider 자격을 넘어 차후 Instructor 자격에 도전해보길 바란다”는 조언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