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 블록과 컬러 리퀴드에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 뷰티풀기공소는 최근 국산 지르코니아 블록과 컬러 리퀴드 ‘ipc’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그 동안 지르코니아 블록과 컬러 리퀴드 시장은 수입 제품에 의지해온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지르코니아의 바람이 크게 불고 있는 만큼 국산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 뷰티풀기공소 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자신감은 제품의 뛰어난 품질로 입증된다. ‘ipc 지르코니아 블록’는 임플란트에 빛이 투과될 경우 내부 구조물이 비치거나 교합조정 시 블록이 벗겨져 하얀색을 띠는 문제를 보완한 제품이다. 특히 ‘ipc 컬러 리퀴드’는 쉐이드 가이드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구강 내 색깔에 기준을 맞춘 제품으로 채도가 높고 임팩트가 강해 색상 보완을 위한 2차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아주 뛰어나 수입 제품의 절반 이하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뷰티풀기공소 양미선 팀장은 “블록과 컬러 리퀴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개별 사용도 가능하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수입산이 뛰어나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ipc 지르코니아 블록’과 ‘ipc 컬러 리퀴드’는 한진덴탈(02-752-8402)을 통해 판매된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