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작지만 강하다! 3D프린터 ‘Objet30 OrthoDesk’

URL복사

스트라타시스, 덴탈 전용 데스크톱 3D프린터 출시

3D프린터 제조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소규모 교정치과 및 기공소를 위한 덴탈 전용 데스크톱 3D프린터 ‘Objet30 OrthoDesk’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디지털 치과교정 기술은 납기 일정을 대폭 줄이고,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다량의 모델을 보관하기 위한 별도의 장소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용적인 한계 탓에 대형 치과기공소에서 주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출시된 ‘Objet30 OrthoDesk’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소규모 기공소와 치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보다 저렴해진 가격과 슬림화된 크기에도 불구하고 정확도는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사용이 특징인 ‘Objet30 OrthoDesk’는 기공소의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 돼 있으며, 뛰어난 정확도를 통해 정교함이 요구되는 치과 교정 모델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작업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CAD 파일에서 곧바로 모델 제작이 가능해져, 생산 속도와 처리량을 확연하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치아의 본을 뜨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Objet30 OrthoDesk’를 사용하고 있는 ARCAD Lab의 안나 마린(Ana L Marin) 대표는 “소규모 치과기공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Objet30 OrthoDesk’는 뛰어난 효율성과 우수한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며 “‘Objet30 OrthoDesk’ 도입 이후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을 상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덴탈 사업부 아비 코헨 이사는 “‘Objet30 OrthoDesk’ 출시로, 더 나은 치과교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소규모 치과에서도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Objet30 OrthoDesk’는 최근 폐막한 SIDEX 2013에서 정식 론칭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