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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자가 치아 골이식재 직접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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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바이오, 우수성 인정받아 장영실상 수상

치과기자재 전문업체 코스모바이오메디케어(대표 김현식·이하 코스모바이오)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코스모바이오에게 장영실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제품은 바로 ‘VacuaSonic System’이다. ‘VacuaSonic System’은 발치한 치아를 진료실 내에서 손쉽게 자가 치아 뼈 이식재로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핵심기술인 ‘자가 치아 이식재 재료를 위한 초음파 및 진공방식을 적용한 탈회 가속 기술’은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치아의 유효 단백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조직에서 칼슘을 빼는 탈회과정이 중요한데, 상아세관 주위상질에는 내산성이 있어 기존 탈회방법으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단백질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VacuaSonic System’은 탈회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진공초음파 장비와 멸균과정이 포함된 시약을 사용해 2시간 안에 뼈 이식재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가공업체로 보내지 않고 저렴한 시약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경영에 경제적이며, 임플란트 식립 시 그 자리에 그대로 식립하는 socket preservation이 가능하다.

 

김현식 대표는 “장영실상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기술의 희소성과 세계를 선도할 수준의 기술인지를 평가 및 입증하는 권위 있는 상”이라며 “수상자 중 최고의 기술을 가르는 최우수 장영실상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치과계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해 개원가에서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후 실질적 반납이 가능한 렌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02-529-7812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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