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에게 턱관절 세정술을 숙달하게 하는 실습 중심의 턱관절 연수회가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 한국지부와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턱관절포럼 제7기 연구회’가 고대 안암병원과 정훈 턱관절연구소 등에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첫 강연은 ‘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진단 및 턱관절세정술을 마스터하기 위한 스프린트 치료 실습’을 대주제로 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이 ‘턱관절세정술을 위한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강연했다. 턱관절 장애치료를 위한 세정술 마스터에 포커스를 맞춘 연수회지만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치료 역시 빠트리지 않은 것.
턱관절 장애 치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치료법을 소개는 물론 턱관절 세정술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강연도 이어졌다. 특히 턱관절 세정술은 스플린트 치료와 병행돼야 하는 만큼 스플린트 제작 실습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인 17일은 턱관절세정술을 마스터하는 강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연자들이 그동안의 증례를 공개하며 노하우와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대책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또 지난 23일에는 정훈 턱관절연구소에 방문해 그룹별 임상참관을 하면서 턱관절 장애환자의 유형별 치료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