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원장 박재억·이하 가톨릭임치원)이 미얀마 양곤치과대학을 방문해 학술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박재억 원장과 보직교수들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양곤치과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맺은 MOU 체결 후 실무적인 협의를 위한 후속 방문성격으로 진행됐다.
양곤치과대학은 가톨릭임치원의 지속적인 교류 열정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로 환대하고 향후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가톨릭임치원은 학술강연 주제, 펠로우십, 장학금 지원, 치과기자재의 확충 및 지원 방안, 한국국제학회 초청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치과대학의 시설들을 둘러보고 과별 간담회 등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교정과 특강을 진행했다. 국윤아 교수는 ‘Application of the Palatal Anchorage Plates Pros, Cons and Special Considerations’를 통해 Pala- tal Plate의 실제적 임상적용 동영상과 협측 Microimplant의 적용과의 차별성, 장점 및 고려사항 등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교정학을 소개했다. 이어 모성서 교수와 홍미희 교수도 강연을 펼쳤다.
특강 후 열린 만찬에서는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