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201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가졌다.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6일 상봉로얄부페에서 열렸다. 50여명의 회원과 그간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져온 최동주 교수(한림대병원), 윤경인 과장(성바오로병원)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용준 의장과 이봉신 보건소장, 그리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나가고 있는 신내요양원 최 베드로 수녀 등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우수반 시상이 열린 1부와 초청가수의 공연 및 경품추첨이 열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최우수반은 4반과 8반이 영예를 안았고 1반이 우수반으로 선정됐다. 리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백승엽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가수 권미나씨를 초대해 음악이 가득한 밤으로 꾸며졌다.
중랑구회 정재호 회장은 “송년회는 1년간 어려운 개원환경을 해쳐온 회원들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2014년은 웃음만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사시간에는 중랑구회의 회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