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치과산업이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를 개발·출시했다. 기존의 치과용 진료장비의 이동성, 편리성, 활용성 등의 한계를 탈피한 블랙박스는 장거리 이동을 감안한 가벼운 중량은 물론, 외부충격 및 방수에도 안전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방문진료 등이 확산되고 있고, 해외 의료봉사나 국내 무의촌 방문 진료봉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는 정해진 공간이 아닌 이동 진료봉사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치과산업은 이동성·편리성·활용성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KGMP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는 기기 내부 회로 단순화를 통해 잔고장을 최소화시켰으며, 바퀴가 달린 캐리어 모델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외관과 가벼운 중량(메인 유닛-9kg, 컴프레셔 유닛-21kg)으로 항공 운송시 수하물 처리가 가능하다.
한일치과실업 관계자는 “100% 국내 개발, 생산 제품으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에 완벽한 A/S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라며 “제품 결함의 최소화 등 품질 최적화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만큼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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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