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개원가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 치료 해법을 모색해온 아시아턱관절학회(사무총장 정훈)가 고려의대 치과학교실과 함께 ‘고려대학교 턱관절포럼 제8기 연구회’를 개최한다.
7회에 걸쳐 15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고대연구회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 치료, 실습 및 보험청구’를 주제로 오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이론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정훈 턱관절 연구소는 임상참관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개원가에서 많이 접하는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실습중심으로 준비된 이번 연구회는 정훈 턱관절 연구소 임상참관을 통해 실제 환자 대응과 진료까지 배울 수 있다.
첫날인 4월 19일에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방법이 강연된다. 정훈 사무총장(아시아턱관절학회)은 치과를 방문한 환자를 진단하는 여러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진단 후 환자에게 물리치료와 스프린트 치료, 턱관절 세정술 등 다양한 치료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권종진 교수(고대 안암병원 치과)의 ‘턱관절 장애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시 유의사항’을 비롯해 턱관절 장애 치료 최신 경향 강연이 계속된다. 강연 이후에는 연자들이 직접 스프린트 제작과정을 처음부터 코칭해주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물리치료와 세정술을 마스터 할 수 있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오전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에 대한 주의점과 방법이 강연되고, 오후에는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한 세정술이 이어진다. 강연은 치료법과 주의점부터 보험청구, 실습까지 개원가에서 진료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반을 아우르도록 계획됐다. 악관절 물리치료기관 인정 신청방법까지 안내해 참가자들이 별도로 방법을 찾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강연과 실습 후 4월 26일과 5월 3일 양일중 하루를 선택해 정훈 턱관절연구소에 방문해 그룹별 임상참관을 하면서 턱관절 장애환자의 유형별 치료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훈 사무총장은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의 턱관절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고 효율적인 강연을 위해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 02-776-1298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