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2011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 과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 주최로 모집된 이번 과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수출유망 또는 수입대체 전략제품을 발굴해 민간 투자자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과제로써 총 120억 원을 투입해 300개에 이르는 신규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전수요조사(RFP)에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총 120여 업체가 지원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수행업체 선정평가를 마치고 지난 달 협약이 완료됐다.
덴티스는 ‘생체활성 상온초박막 HA 임플란트 개발’이란 연구과제를 제출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연구과제는 2013년 6월까지 2년간 진행될 예정인 신제품 연구개발 사업으로 총 연구비는 약 9억여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기존 HA를 업그레이드한 표면처리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임플란트를 개발해 과제기간 중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친수성을 증가시킨 HA 표면처리로 친수성을 강조한 수입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에는 덴티스 주관으로 세계 최초 상온 초박막 HA코팅기술을 공동개발한 메디엠도 함께 참여한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