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철환·이하 성북구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새롭게 2년간 성북구회를 이끌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성북구회 총회에서는 윤여은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윤여은 신임회장은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의 중지를 모으고 서로가 더불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구회 입회비와 관련된 여러 안건들이 다뤄졌다.
성북구회는 개원 후 1년 내에 폐업 또는 이전 시 입회비를 환불하고 있다. 현재는 경조사비를 지급했어도 전액 환불하고 있어 회무 운영에 부담이 돼왔다. 따라서 총회에서는 경조사비가 지급됐다면 해당금액을 제외하고 입회비를 환불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성북구회는 입회비가 70만원으로 25개구 중 가장 낮고 서울지역 이전개원 시 입회비가 50% 정률로 감면되고 있어 입회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의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윤여은 성북구회 신임회장 “지역민과 함께 발전”
전임 집행부가 성북구회를 잘 이끌어줘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점은 계승 발전해 웃음이 가득한 성북구회로 만들어가겠다. 반회를 통해 소통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Q. 회무의 중점은? 지역민들이 치과의사를 보는 시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날카롭다.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조차 의심의 눈초리로 볼 때가 있다. 유관단체 및 관공서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실천할 계획이다.
김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