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목)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 구총회 회비면제연령 상향 요구

URL복사

젊은 회원 민의 반영, 현실개선에 관심 집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25개 구치과의사회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현실개선에 초점을 맞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부, 치협 대의원총회를 보다 젊게 변화시키자는 의견이다.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석채·이하 강동구회)는 서울지부 파견 대의원을 실무 이사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관례적으로 고문, 원로회원 등에 배정해 오던 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구회무 일선에 나서고 있는 이사들이 회원들의 민의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현 집행부 임원을 중심으로 직전 회장인 명예회장까지만 대의원 범주에 포함시킴으로써 현재 개원가에서 원하는 부분, 젊은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부 총회 또한 올해부터 오후 개최로 변경된 만큼 진료공백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강남현) 또한 현 임원 외에는 명예회장까지만 대의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부분은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동이 많아 집행부의 의지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이를 회칙으로 명문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변화로 꼽힌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비 면제기준을 상향조정하자는 구회도 많았다. 재정이 넉넉지 못한 구회의 경우, 원로회원은 점점 늘고 신규회원은 이전 등 변동요소가 많아지면서 갈수록 심각한 문제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지부와 치협의 기준이 만65세로 규정돼 있어 구회에서 앞서 개선해 나가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적은 수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구회에서 회비문제는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바, 이미 70세 이상으로 상향하거나 단계적인 감면, 또는 아예 감면규정을 없애는 구회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장일성)는 만65세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키로 했고, 서울지부 총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하자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도 서울지부 총회에 회비납부 규정 개정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반모임을 활성화하거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장학사업을 확대해환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보험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아 보험청구 교육을 정례화한다는 계획도 많았고 치협 보험국을 강화해야 한다는 촉구안도 제기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갈림길에 선 미국 증시: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미국 증시는 현재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5년 1월 현재 투자자들은 금리 사이클과 시장 심리 지표를 중심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기준금리와 공포탐욕 지수, 그리고 자산배분 전략의 주요 원칙을 통해 패시브 투자자 입장에서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알아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금리 사이클은 자산배분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한 시점은 2023년 8월이었다. 이후 2024년 9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이뤄졌다. 2025년 1월 기준 B(첫 금리 인하) ~ C(경제위기)의 구간의 중반에서 증시는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고 있다. 패시브 투자자 입장에서 이 구간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방향성보다는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자산배분 전략이다. 패시브 투자자는 마켓타이밍을 모른다고 전제하고 기준금리 국면별로 기계적으로 매매를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와 같은 B ~ C 구간에서는 위험자산(미국 증시, 암호화폐 등)이 상승할 때마다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미국채의 경우, 인플레이션 사이클 동안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