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오스템 픽스처에 최적화된 캐드캠 장비 ‘Custom CAD’를 출시했다. 오스템에 따르면 ‘Custom CAD’는 오스템의 정품 라이브러리가 캐드캠 어버트먼트 디자인 모듈에 장착돼 안정적인 보철을 구현할 수 있다.
오스템 픽스처에 최적화되긴 했지만, 크라운, 코핑, 인레이, 온레이 등 다양한 보철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캐너에 Blue LED 기술을 적용한 것도 꼽을 수 있는 장점이다. Blue LED는 스캐닝 소재에 따른 품질 저하를 보완한 기술로, 데이터 표면 노이지를 최소화해 정밀도 향상 및 최적의 3D 스캔이 가능하다.
더불어, 고가 장비에만 적용됐던 텍스처 기능이 적용돼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지대치에 그려진 마진 라인이 스캔 데이터에 재 표현돼, 사용자가 마진 라인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예정인 I.M.V 기술이 적용돼 기존에는 스캔이 불가능했던 사각지대도 스캔이 가능해졌다. 또한 치과기공사의 작업환경을 감안한 디자인과 빠른 스캔 속도, 그리고 스캔한 STL 파일이 모든 종류의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호환된다는 점도 치과기공사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오스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높은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Custom CAD’ 출시는 치과기공소의 캐드캠 도입 장벽을 낮췄다는 의의를 가진다”며 “오스템 픽스처에 최적화된 ‘Custom CAD’의 장점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치과기공소의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