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단(단장 권경환)이 지난 3월 캄보디아 바탐방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떠났다.
권경환 단장을 필두로 구강악안면외과 이장원 수련의와 본과 4학년 오윤미·오태균·이태윤 학생 등이 4일간 37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Cyst, Hemangioma 등 구내 질환을 제거하는 수술부터 발치, 레진 보존치료 등을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되찾아줬다.
권경환 단장은 “많은 환자를 보기 위해 식사시간을 줄이는 등 노력했지만 너무 많은 환자로 부득이하게 돌려보낼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원광치대 봉사단은 캄보디아 의료봉사 중 유명을 달리한 동문을 기리기 위해 매년 캄보디아를 찾아 고귀한 뜻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11월에도 캄보디아를 다시 찾아 치과진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