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밀레니엄임플란트클럽(회장 황재홍·이하 뉴밀레니엄클럽)이 지난달 30일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시작은 최근 보험 세미나 유명연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최희수 원장(부천21세기치과)이 알렸다. 최 원장은 ‘보험청구 월천을 넘어 이천으로’를 주제로 차팅부터 청구까지 놓치고 있는 보험청구 항목과 보험청구액을 늘릴 수 있는 생생한 비법을 전수했다. 최희수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사를 나오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진료를 한 치과의사의 의학적 판단기준”이라며 “진료결과만 차팅하는 것이 아닌 원인과 이유를 함께 차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김용석 원장(정자한사랑치과)이 나서 ‘실전 보험청구’를 주제로 보험 청구의 기본인 차팅법을 짚어주었다. 김 원장은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케이스를 예로 들면서 차팅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놓치기 쉬운 항목은 물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팁까지 전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연구회명칭을 ‘뉴밀레니엄아카데미’로 변경했다.
황재홍 회장은 “뉴밀레니엄클럽은 임플란트에서 시작됐지만 보험·미용·교정 등 개원가를 위한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명실상부한 개원가를 위한 학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밀레니엄클럽과 일본 동경대 출신이 주축을 이룬 GIRC의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동학술대회에는 황재홍 회장을 비롯해 김진선 원장(전주미소모아치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