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 전문업체 조광덴탈이 영유아와 어린이, 장애인 치과치료 시 가능한 환자고정보조대 ‘꼼짝마’를 출시했다.
제품은 헤드와 바디 그리고 어깨띠, 몸체띠, 무릎띠 등 신체 각 부위를 고정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띠로 구성돼 있다. ‘꼼짝마’는 경희치대 소아치과 이은영 교수가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헤드 부분이 몸체와 분리돼 있어 기존 유니트체어의 헤드 레스트 각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바디 부분의 뒷면이 모두 벨크로로 처리돼 작은 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몸체띠를 가장 넓게 제작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쏟았다. 특히 장애인 전용 제품은 여러개의 띠와 중량을 추가해 고정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손목띠도 추가돼 급작스러운 움직임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조광덴탈 관계자는 “어린이와 장애인 등 행동조절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773-2875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