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등 구강내과의 고유의 영역이 한의과 등에서 침범 받는 것에 적극 대응을 표명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가 공중파 방송을 통한 홍보에 나섰다. 신임 최종훈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이다.
최종훈 회장과 전양현 감사는 최근 KBS 의학정보 프로그램인 ‘비타민’에 출연해 ‘턱관절장애’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턱관절의 원인부터 검사, 진단과정은 물론, 치료와 더불어 예방법까지 일반인의 관점에 서서 턱관절 상식을 전했다. 특히 치과가 아닌 한의원 등 타 영역이나, 학문적으로 검증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구강내과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종훈 회장은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턱관절질환 분야가 치과의 고유영역임을 홍보하고 구강내과가 전문 진료과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편 턱관절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전할 비타민은 오는 30일 저녁 8시 55분에 KBS2 TV를 통해 방송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