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4(조직위원장 강현구)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53개의 학술강연이 펼쳐졌다.
학술대회 첫날인 10일 열린 구강내과·턱관절 강연에는 토요일 오전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의 ‘수면호흡장애의 치과 치료’와 안형준 교수(연세치대)의 ‘이갈이의 진단과 치료’에는 강연장의 다양한 연령층의 치과의사들이 자리를 채웠다. 최근 관련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치과와 한의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과에서 접근하고 있는 만큼 치과관점에서의 진료법에 관심이 높았다. 오후에 이어진 턱관절 장애강연과 구강 내 문제로 인한 두통 강연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높았다.
총 3번에 걸쳐 진행된 미세현미경 핸즈온 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1인 1장비로 효율적인 실습을 위해 40명으로 제한된 만큼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
SIDEX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는 교양강연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미지 관리와 메이크업 등은 이미지 강연은 물론 골프 강연까지 실속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