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수가보다 가치로 인정받자”

URL복사

예치과, JCI 인증 획득…의료관광에 도움 기대

단독클리닉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은 예치과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 “저가로 치닫는 가격경쟁보다는 퀄리티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JCI 등 국제인준을 받는 것도 환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JCI는 2007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9개 병원에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7일 강남 예치과병원이 1차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 인증을 획득하고, 이어 대전 예치과의원이 의원급으로서는 최초로 JCI 인준 대열에 합류하면서 의원급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JCI의 경우 미국에서는 사보험사에서 병의원 선택 필수요건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싱가포르나 태국에서도 그 활용빈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박인출 대표는 “500여 가지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준비하면서 진료의 질이 표준화되고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항목은 환자의 안전관리”라며 치과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대적으로 짧은 1년여의 준비기간을 통해 JCI 인증을 취득하도록 한 메디파트너 측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JCI 인증을 준비하는 기관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