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권택현·심형준 학생이 지난달 17일 개최된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고 전북치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은 영어로 진행됐다. 또한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심사위원을 각 1명씩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권긍록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내용의 충실도와 영어 스피치 실력이 향상됨을 느낀다”면서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발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릉원주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홍민호 교수가 지도한 권택현·심형준 학생은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biocompatibility of polypyrrole-coated polycaprolactone nanofibers for guided bone and tissue regeneration(골/조직유도 재생술을 위한 polypyrrole이 코팅된 polycaprolactone 나노섬유의 물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치과의사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올해의 도서를 공개했다. 덴트포토는 지난 10월 1일부터 2개월간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20권을 선정했다. 치과임상 분야에서는 대한나래출판사의 ‘iGBR-ESM의 새로운 시작’, ‘RELINING-Basic to Troubleshooting’, ‘Restorative Design & Practical Occlusion-보철 설계 & 설계집’, ‘달인이 될 수 있는 발치기법’,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전신질환 치과진료 약물처방’ 등 6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또한 군자출판사의 ‘난생처음 치과데스크’, ‘접착치의학’, ‘치과개원 에센셜’ 등 3권의 도서, 그리고 치과계의 ‘100% 보험청구 가능한 IARPD 쉽게 도전하기’ 도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도서출판 웰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 악어미디어 ‘치과개원의 디테일 2022’, 오스템 임플란트 ‘원가이드 시스템’, 라디오북 ‘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이 추천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전문학술대회가 지난 2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Oral Medicine : Exploration and Challenge into Oral Cancer &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의 감별진단 및 치료’, ‘구강내과 전문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혜민 교수(부산치대 구강내과), 조성원 교수(국립암센터), 김주식 교수(서울대병원 치과)가 연자로 나서 구강암 감별진단부터 치료, 구강점막질환의 실제 등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 진료 시 치과의사가 숙지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며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구강내과 전문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의 구강내과적 적용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 한해도 숨 가쁘게 달려온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올해 마지막 강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서울역 한일빌딩 대강당에서는 ‘2023년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진행됐다. 턱관절장애 원데이 베이직 세미나를 이수한 25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실습과정으로, 김욱 회장(의정부 TMD치과)을 중심으로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 김현철 원장(연세 베스트덴치과) 등 특강, 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 및 구강내과 전문의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임상지도의 남진우, 박원규, 김성헌, 김대중, 오정규, 최형순, 김형일 원장과 김주식 교수(서울치대)의 실습지도가 이어졌다.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표준적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를 시작으로, 교합장치요법 실습, 고농도 포도당 증식제를 사용한 턱관절 증식치료(Prolotherapy)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와 상관절강 내 직접마취에 대한 강의 및 2인 1조로 실습 등 다채롭고 깊이있게 진행됐다. 측두하악관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최진영·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베트남 빈증성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베트남 우정의 합작 진료봉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및 베트남 빈증성 종합병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최진영 이사장을 비롯해 19명의 의료진이 힘을 더한 가운데, 생후 11개월 환아부터 35세 구순구개열 환자까지 31명의 환자를 예진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해 23명에게 구순구개열 1·2차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과거에 수술받았던 일부 환아들이 외래로 방문해 성장시기에 따라 필요한 수술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일웅봉사회는 “외래 예진 및 수술기간 동안 빈증코참에서 지원한 통역사들의 도움으로 환자 및 베트남 현재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면서 “NTI-VINA를 비롯한 국내 여러 회사의 의료용 소비재, 의약품 등의 후원으로 수술 기간동안 한국 및 베트남 현지 의료진 모두 부족함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웅봉사회는 또한 덴티움 후원으로 빈증성 종합병원에 9,064달러 상당의 유니트체어 및 의료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회장 차윤석)는 지난 11일, ‘충청북도 및 충남대학교의 치과대학 신설 시도에 강력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충청북도는 국립 치과대학 신설 요구를 제기했고, 충남대학교는 치과대학설립요청서를 정부에 전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상황. 문제는 치과대학 신설의 영향은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5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및 신설 움직임에 대한 대책의 건’을 의제로 채택, 회원의 중지를 모으고 해당 지부와의 공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저지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서울지부는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는 심각한 공급과잉임이 정부의 연구결과로도 증명되고 있다”면서 “치과의사 공급과잉과 더불어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으로 의료수요 역시 감소할 것이 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과잉 공급된다. “현재도 치과의사 공급과잉으로 인한 과당경쟁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서울지부는 허위 과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코로나19와 독감검사를 하는 한의사를 형사고발하겠다는 의과계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의협은 “서울행정법원은 판결문에서 ‘한의사가 체외진단키트(진단기기)의 보조적 사용을 통해 코로나19를 검사·진단하는 행위는 합법’이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 일부에서는 판결문 내용을 무시한 채 ‘한의협의 거짓 선동에 빠져 독감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 한의사와 한의협회장을 모두 형사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며 국민과 언론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같은 적법한 한의의료행위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월 23일,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임을 판결하고,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 2023 추계학술대회가 ‘미래의 수면치의학 :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장애의 진단에 관한 최신 연구와 치료법, 인공지능을 적용한 사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 의과적 관점에서 풀어낸 수면무호흡, 그리고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등 치과적 접근법을 폭넓게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수면치의학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강연도 흥미롭게 진행됐다. 특히 치과수면학회는 현장강연과는 별도로 줌을 통한 온라인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강연은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학술강연은 꼭 듣고 싶은 회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 진단’과 박윤경 원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신경과)의 ‘Updates : diagnosis and treatment of OSA’ 강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8일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치과의사도 보건소장 임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역보건법 시행령 13조에는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의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 때문에 의약인 중 유일하게 의사만 보건소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10년간 보건소장 중 의사의 비중은 40% 내외에 불과하고, 이 또한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의약인 중 의사에 국한된 보건소장 임용조항이 공공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보건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의료취약지에서는 실상 의사면허를 가진 보건소장을 찾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이번 개정안은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및 보건의료 직렬 공무원 등을 임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의사뿐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을 만들어가는 논의가 삐걱대고 있다. 지난 10월 공포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청구 전산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TF’가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 의약계, 보험업계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원활한 시행을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TF에서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사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약계의 반발을 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는 공동입장문을 내고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의약계가 가장 우려하는 전송대행 기관 문제에 있어 특정 기관(보험개발원)이 컨설팅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이는 의약계가 동의한 바 없다”면서 “금융위원회가 정해놓은 답 안에서 어떤 논의를 하고 협의를 이끌어갈지 그 태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TF에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와 관련이 없는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은 결국 관치 의료와 실손보험 비급여 통제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TF 구성에 대해서도 협의체 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찾아가는 진료봉사’가 지난달 20일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재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하연철 국제이사, 예선혜 부회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최현정 치과위생사, 김나경 간호조무사, 정은미 간호조무사가 참여했고,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40명의 진료인원이 나서 구강검진 35건, 레진 4건, 스케일링 27건, 틀니 조정 1건 등을 실시했다. 경북치대는 경북대치과병원을 통해 이동식 치과버스를 지원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약칫솔세트 50개를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는 지난 6월에도 찾아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것으로, 올해로 17년째 자료를 쌓아가고 있다. 먼저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의료보장 인구의 변화는 없지만 노인인구는 전년대비 5.2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전체의 24.8%가 노인인구로 나타나 그 비중이 가장 컸고, 경북, 전북, 강원, 부산이 20% 이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료 부과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6조3,31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2년 기준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전체의 79.8%인 92조7,462억원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거주지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대구가 91.5%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89.6%, 서울이 89.5%를 기록했다. 반면 세종이 53.1%로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타 지역 요양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 2023 추계학술대회가 ‘알쏭달쏭 TMD, 적절한 평가와 진단’을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오는 17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부터 임상평가, 감별진단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어서 학회 회원은 물론 턱관절장애 진료에 관심있는 개원의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 세션으로 시작한다. 관련 임상해부학에 대한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의 강연, 턱관절장애 영상검사를 짚어줄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의 강연, 턱관절장애의 혈액검사를 주제로 한 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턱관절장애 임상평가’ 세션으로 넘어간다. 김형준 원장(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의 ‘턱관절장애의 기능검사’,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의 ‘The evolving concepts of TMD etiology’ 강연으로 실제에 다가선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은 ‘턱관절장애의 감별진단’으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연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를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6개월 이내 대면 진료한 적이 있는 환자’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경우로 기준을 통일했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에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로 제한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가 다니던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라면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섬·벽지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 98개 시군구를 추가하고, 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는 진료이력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경우를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해하게 된다. 의약품은 방문수령을 원칙으로 재택수령 범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처방전은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원본 처방전 다운로드는 금지되고,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토록 했다. 이러한 지침은 오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우리나라의 학문적 역량을 과시했다. 1988년 창립된 AAOT는 현재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회원국으로,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을 나누는 학술단체로 성장해오고 있다. 학술대회 하루 전인 지난달 17일에는 AAOT council meeting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진우 회장(서울치대)이 AAOT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에는 대만, 2025년에는 태국에서 AAOT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Country representative session 좌장을 정진우 회장이 맡은 가운데, 어규식 교수(경희치대)가 ‘Pain. Is it a spear or a shield?’, 박지운 교수(서울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