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는 지난 4월 8일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할 예정”이라며 실손보험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실손보험으로 환자 부담이 축소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이 확대되고 과잉 비급여 등으로 인해 필수의료와 비필수 의료분야 간 불공정한 보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이유에서다. 먼저 공사보험 연계 강화를 첫 번째 대안으로 꼽았다.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 본인 부담 정책 등을 감안한 실손보험 상품 설계 등을 고려한 연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 제도의 취지와 실손보험의 국민 의료접근성 제고라는 측면이 조화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것. 여기에 실손보험과 연계된 보험사기를 적극 조사해 불법행위 근절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비급여 가격 보고제도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관리방안과 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손보험 가입자는 2022년 말 기준 약 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5개의 정관개정안과 85개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대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회원 의무-회장단 선거 정관개정안 상정 치협 집행부는 소속지부를 통해 입회비·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납부하고, 소속지부를 거쳐 치협에 등록하도록 하는 ‘회원의 의무’에 예외규정을 두는 정관개정안을 상정했다. ‘공중보건의 및 의료기관에 종사하지 않는 비개원의’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부에 등록하지 못하거나 회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회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중앙회가 직접 관리한다는 것. 다만, 분회와 지부를 거치도록 돼 있는 현행 방식에 일부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견이 존재할 여지가 있다. 치협 회장단 선거 관련 정관개정안은 지부를 통해 상정됐다. 현직 협회나 지부의 임원으로서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으로 입후보하면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한시적으로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자는 안이 경기·전남지부에서 상정됐고, 결선투표를 폐지하자는 개정안은 전남·경북지부에서 상정했다. 8년만의 회비 인상? 법무비용 소명 요구도 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를 대주제로, 수면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전략, 협진의 중요성까지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준비된다. 치과수면학회 측은 “치과에 내원하는 숨은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신질환 및 치과질환을 동반한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먼저, ‘치과에 내원하는 수면호흡장애 환자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이춘봉 원장(부천 고운미소치과)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와 홍미희 교수(경북치대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전신질환 및 치과질환 동반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로 질환별 협진 치료의 실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황경진 교수(경희대 신경과)의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치료’를 시작으로, 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했다. 4월 3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개정 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원급·병원급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원’이었던 대상기관에 ‘보건소·보건지소’를 추가했고, ‘보건의료 위기상황에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진료한 경우는 1회 방문당 수가를 산정’한다는 내용도 신설했다. 공중보건의사를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으로 파견시켜 의료공백을 메꾸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취약지역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246개소 보건소와 1,341개소 보건지소에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 비대면 진료로 상담과 진단, 처방 등을 받을 수 있고, 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 현행 비대면 진료 절차는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공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2월 23일부터 의원급 중심이던 비대면 진료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 바 있고, 비대면진료 이용 건수는 2배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시적으로 등장했던 비대면진료가 제대로 된 제도정비 없이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9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한 바 있는 서울지부는 총 15시간에 달하는 양질의 교육을 바탕으로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현재 서울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인재풀 구성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 수료생 가운데에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에 참여한 후 파견됐던 치과에 직접 취업한 경우도 있어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치과 실습을 희망하는 수료생을 파악해 회원 치과와 연계해 실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7명의 수료생이 서울지부 관내 회원 치과에서 2주일간 현장경험을 하고 있다. 서울지부가 운영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해도 치과 관련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구성해 치과취업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장애인 치과 처치 및 수술료 가산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88개로 늘어나고, 가산율은 100%에서 300%로 확대됐다. 변경사항은 지난 3월 27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0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가 개정됐다고 발표했다. ‘치과에서 장애인으로 등록돼있는 뇌병변장애인,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자폐성장애인에 대해 소정점수의 300%를 별도 산정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것으로, ‘제10장 치과 처치·수술료’ 항목 가운데 치과재료, 의·치과 공통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장애인 가산이 획기적으로 상향된 것. 구체적으로는 치아질환 처치, 수술 후 처치-치주조직의 처치 등, 구강악안면 수술, 치주질환 수술, 보철물의 유지관리 등이다. 장애인 가산이 일시에 300%까지 인상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10년 전부터 꾸준히 건의해온 사안”이라면서 “치과치료의 특수성과 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해 소아가산 항목만 포함시켰던 것에서 전체로 확대하자는 치협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행 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환자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다. 병·의원에서 진료 접수를 할 때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및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보공단이 개발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19세 미만자 또는 응급환자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로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뒀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본인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러한 개정은 건강보험증 대여 또는 도용 사례가 2023년 기준 4만418건에 달하고 있고, 2018년부터 5년간 요양급여 부정수급액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6회 정기 학술대회가 지난 3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ushing the Frontiers of Facial Asymmetry Treatments-안면비대칭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았다. 양악수술학회는 교정과 수술이 더욱 밀접하게 협업해야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며, 이 분야 최고의 연자를 초빙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프랑스 Jean Delaire Institute학회를 대표하는 프랑스 Nantes 대학병원 Pierre Corre, Jean-Philippe Perrin 교수의 △Facial asymmetries in children and adults △Ramal lengthening for facial asymmetries 강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악수술학회는 학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Jean Delaire Institute학회와 학술교류를 전개키로 하고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M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적인 교합 개념을 다시 짚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를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의실1은 교합의 기본개념을 짚어보는 아날로그 접근으로, 대회의실2는 디지털을 활용한 교합과 그 활용법을 다루는 강연으로 구성함으로써 보다 깊이있고 다채로운 접근을 이룰 전망이다. 사전 온라인 강연에서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Francesca Vailati 박사가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에 대해,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Matt Nejad 박사가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접근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합의 기본을 짚어볼 강연으로는 ‘교합 이상 진단과 치료증례’를 주제로 한 여인성·이경제·허유리 연자의 패널 디스커션과 ‘교합 회복의 진단 핵심사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 기관을 공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 등이다. 거짓청구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표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사전통지해 20일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재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요양기관의 명칭, 주소, 종별, 대표자 성명 및 면허번호, 행정처분 내용을 공개한다. 1년에 2회 공표과정을 거치며 지난 4월 2일 공표된 기관은 10월 1일까지 6개월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자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실제 투여하지 않은 약제비를 거짓으로 청구해 1,982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요양기관은 업무정지 61일, 내원하지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속여 청구한 요양기관은 5,216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업무정지 161일 처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제22차 인정의고시(인정의위원장 노관태)가 지난 2월 1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실시됐다.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1차 필기,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총 38명이 응시한 가운데 35명이 최종 합격했고, 탁상명 원장(부산굿윌치과병원)이 수석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교합학회 인정의고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교합학회 회원으로 활동해야 하고,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1회 이상 5년간 참여해야 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을 수료했다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 교합학회 교합아카데미 과정 이수자는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을 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식회사 데니어(대표이사 송언의) 치과 채용 플랫폼 ‘치크루팅(chicruiting.com)’이 네이버와 공식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치크루팅에 게재된 채용공고는 네이버 채용검색에 자동으로 노출되고, 네이버 사용자들이 치크루팅 방문 없이도 네이버에서 직접 채용공고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출시된 치크루팅은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과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연동돼 구인 구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데니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치즈톡은 치과위생사의 48%, 모어덴은 치과의사의 54%가 가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출시 2개월만에 회원 수 5,000명, 채용공고 1,000건 이상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운영되고 있어 치과의사는 무료로 구인 등록이 가능하고, 구직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프로필과 이력서를 작성하고 원하는 치과에 지원할 수 있다. 데니어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치크루팅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치과위생사 채용시장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이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6,0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에 뜻을 모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3월 26일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11월이면 개원 10주년을 맞는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9년간 장애인 1,918명에게 1만6,901회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자폐, 뇌병변, 지적장애 등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1차 기관으로,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199건의 전신마취 하 수술을 진행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치과치료비의 40%를 감면해주고 있다. 2014년 영등포 나로센터에 문을 연 더스마일치과는 2020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했고, 오는 4월 말 은평구 유림빌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러나 영리를 추구하는 치과가 아닌 만큼 이전과 인테리어,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오스템임플란트가 비용의 절반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과도한 초저수가 덤핑치과, 수가를 표시한 불법의료광고의 폐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캠페인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지난 3월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 보험의료팀 김민주 팀장과 기효진 과장,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 심동욱·김현수 홍보이사가 간담회를 가졌다. 김민주 팀장은 “서울지부에서 불법의료광고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서울지부에 관련 논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가 주목하고 있는 저수가 광고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 폐해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자 사례연구 및 캠페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심동욱 홍보이사는 “임플란트의 경우 식립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비급여 보고제도의 해당 진료기간이 끝났다. 이제 3월에 진료한 비급여 내용을 파일로 정리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보고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번 기고글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병명을 미리미리 입력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마도 치과신문을 꾸준히 보았다면, 3월 비급여 진료 시에도 상병명을 잘 입력해 두었을 것이라 본다. 비급여 진료임에도 상병명을 강조한 이유는 보고 항목에 상병명이 있으나 보통의 경우 치과에서는 비급여 진료에 상병명을 미리미리 기입해두는 일은 잘 없기 때문이다. 상병명을 입력해 두지 않았다면 추출된 파일을 제출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상병명을 미리미리 잘 입력해 두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이다. 이번에는 다음 단계인 보고 파일 추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3월의 비급여 진료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서는 공단이 원하는 양식의 파일로 추출해서 보내야 한다. 그 과정은 공단홈페이지가 아닌 치과에서 이용하는 청구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물론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보고 파일을 수기로 작성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