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제38대 집행부의 임기에 발맞춰 치과신문 논설위원회가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 본지의 ‘논단’ 코너를 통해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이 담긴 필력을 선보일 논설위원은 신동렬 前공보이사를 비롯해 양영태·박용호·송윤헌·김명섭·김용호·김현미·노원종·박병기·박세호·염문섭·이계형·이경선·정민호·조영식 위원 등 15명이다. 통상적으로 집행부 임기가 교체되면 논설위원회 등은 새롭게 꾸려지고 있다. 신동렬 前공보이사는 지난 3년간 치과신문 편집인으로서 사설을 통해 치과계 발전 및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박용호·송윤헌 위원은 수년간 본지와 함께 호흡하며 날카로운 안목을 견지해왔다. 양영태 위원 역시 직언을 아끼지 않는 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논설위원들은 치과계의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만큼, 치과산업 및 학술 발전을 위한 제언도 활발히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현미 위원과 이경선 위원은 새로 합류한 여성 논설위원으로서 여성치과의사의 시선에서 치과계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를 살피고, 여성 권익 향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지난 18일 포레힐호텔에서 제23대 집행부의 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이민정 회장, 신은섭 수석부회장, 김수진·윤은희·정혜전 부회장 등 29명의 이사와 장연화 자문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각 위원장 선출의 건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의 건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 대의원 변경의 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대여치는 장학위원회 김은숙 위원장, 의권옹호위원회 이지나 위원장, 정책위원회 허윤희 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최영림 위원장, 추천위원회 박인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특히 이달말 또는 다음달초에 개소식을 가질 여성인권센터는 곽정민 센터장을 중심으로 법제부, 정책연구부 등의 관련부서가 적극 협조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여치는 오는 9월 20일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2020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시험 일정이 오는 27일로 확정됐다. 이번 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지난 3월 2일 시험을 잠정 연기키로 결정할 당시에 응시원서 접수 내역이 이월된 접수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응시 취소자는 제외되며, 추가 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국시원은 정부의 ‘시험 방역관리 대책’에 따라 시험실별 응시인원을 축소 배정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응시자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기를 원하지 않는 접수자는 시험 전일인 26일까지 응시취소 신청을 하면 응시수수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KD덴탈(대표 엄태준)이 출시한 ‘에어석션팁’이 감염예방은 물론 진료능률까지 높이는 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어석션팁’은 체어 진료 시 마스크와 쉴드, 일반 석션팁으로 차단할 수 없는 세균과 중금속, 부유물을 흡입해 감염 우려를 낮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임시치아 제작 시 △치아프렙 △스케일링 △아말감 제거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 감염예방뿐 아니라 임상가의 진료능률을 높여준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으며, 일회용품으로 제작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석션 홀더나 메탈석션팁에 끼우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KD덴탈은 출시특판 이벤트로 ‘에어석션팁’ 3팩 구매 시 1팩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엄태준 대표는 “에어석션팁은 저렴한 가격으로 치과의사화 스탭의 세균·바이러스 감염예방은 물론 진료능률까지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을 위해 에어석션팁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웰메디칼(대표 신중국)이 판매 중인 섹셔널 매트릭스 시스템 ‘Wago Trix(웨고트릭스)’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Wago Trix’는 지난해 미국 GoldenDent(골든덴트)사에서 출시한 이래 기존 매트릭스밴드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뿐 아니라 시간, 비용 절약 및 우수한 편의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밴드, 웨지, 링 고정기, 기구류로 구성되며 밴드 높이는 3.5㎜, 4.5㎜, 5.5㎜, 6.5㎜ 등 4가지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Wago Trix’는 인체해부학적 곡면 디자인과 금속 재질, 0.03㎜의 두께로 치아에 강력 밀착한다. 밴드에 핀홀더용 홀 3개가 있어 쉽고 빠르게 밴드 삽입 및 제거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소, 중, 대 3가지 두께의 사이즈로 구성된 웨지도 인체해부학적 디자인으로 마진(gingival margin) 부근에서 밴드를 타이트하게 밀착시킨다. 또한 부드러운 형상으로 개발 출시돼 연조직과 러버댐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링 고정기는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로 약 5~10회까지 오토클레이브해 사용한 후 탄성이 저하되면 폐기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디코디(대표 최선규)의 플라즈마멸균기 ‘EXPlasma Q02’가 우수한 살균력과 가성비로 개원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Plasma Q02’는 지난달 1일 플라즈마멸균기 최초 300만원대 가격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가격적인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은 물론, 체어 사이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멸균기를 원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켜 더욱 만족도가 높다. 최선규 대표는 “EXPlasma Q02는 7㎏의 무게로 누구나 쉽게 들 수 있으며 공간 제약 없이 유니트체어 바로 옆에 설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면서 “현존하는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의 플라즈마멸균기”라고 자부했다. 아울러 그는 “EXPlasma Q02를 체어 사이드에 설치 후 환자가 유니트체어에 앉을 때마다 멸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시스템”이라며 “환자가 진료기구 소독 과정을 직접 보면, 의료진과 진료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Plasma Q02’는 △스탠다드 모드 15분 △플래시 모드 사용 시 단 8분 만에 멸균할 수 있다. 또한 오일리스 펌프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오일을 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이달 일본 마리다이아사의 25㎜ 롱 넥 다이아몬드 버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마리다이아사는 주로 일본 내 세미나와 임상 연수회를 위한 고품질 특수 버를 주문 제작해 일본 치과의사들로부터 제품의 품질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다이아몬드 버 제조사다. 마리다이아사는 버의 원자재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하고, ISO규격보다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기반으로 열처리와 연삭 가공을 통해 흔들림과 부러짐을 최소화한 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롱 넥 버는 치질의 최소삭제를 위해 고안된 최소침습용 특수 라운드 다이아몬드 버다. 25㎜의 길고 가는 생크 구조로 루페나 마이크로스코프를 사용하는 시술자의 시야확보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노린 부위만을 정확하게 파고들어 핀포인트 삭제를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3마이크론 이하의 흔들림으로 치질 삭제면이 매끄럽고, 구동하는 핸드피스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마리다이이사의 최소침습용 롱 넥 버는 주로 치아와 잇몸 경계부인 치경부, 치아 사이의 인접면, 교합면의 와와 열구를 따라 진행한 충치의 최소 삭제 시 사용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하이덴탈코리아(대표 노환)의 Purity-Economic 소독기가 빼놓을 수 없는 치과 감염 예방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Purity-Economic 소독기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 공간이 넓고, 글로벌 인증 UV 램프가 적용돼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기구를 동시 살균·소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우 넓은 챔버 공간에 치과 스케일러, 핸드피스, 트레이, 폴리셔 등의 소도구를 담을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트레이(245×145㎜)를 최대 34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부피가 큰 모델까지도 거뜬히 소독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Purity-Economic 소독기의 Philips TUV 램프는 254㎚의 단파 자외선을 방출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서서히 사멸시키며 병원, 연구소, 실험실의 소독기에 주로 사용된다. 하이덴탈코리아는 “Purity-Economic 소독기는 살균 효과가 99.9%에 미칠 정도로 뛰어난 UV 타입”이라며 “램프에 글래스 필터가 있어 185㎚의 오존 생성 라인을 차단하고, 램프의 수은 농도를 줄여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소독기 내부가 전면 스테인레스 스틸로 개발돼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개학 100주년 기념 동문 초청 작품전을 열었다. 다음달 10일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작품전은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회 임창준 동문의 사진전으로 마련됐다. 임창준 동문의 두 번째 사진집 ‘감성에서 영성으로’를 주제로 감성, 치유, 자연, 영성 등 4가지 키워드로 구분된 작품들이 전시돼 재학생과 동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작가와의 대화’에서 임창준 동문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게 해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진을 통해 기쁨, 환희, 슬픔, 화, 좌절 등의 마음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통해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임창준 동문은 작품들의 키워드에 맞춰 △감성의 길-from the nature △내게 다가온 사진-치유 △자연의 초상 △영성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작품을 설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기념식은 한중석 원장, 박영석 부원장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이세웅 명예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아 ‘감성에서 영성으로’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임창준 원장. 그는 스스로 내면의 치유과정을 느끼며, 평생에 걸쳐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Q. 개학 100주년 맞이 사진전 개최 소감은? 구정 전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개학 100주년을 맞아 재능기부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부탁을 받았다. 모교의 100주년을 기념해 뭔가를 한다는 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 흔쾌히 응했고, 사진전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사실 재능기부라고는 하지만 내가 얻은 것이 더 많다. 그간의 사진 작품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내 마음을 치유하고,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재학생 및 동문들에게 여러 가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준 한편, 작품들과 또 한번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모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 본과 3학년 때부터 사진 동호회 ‘포토미아’ 활동을 했다. 그 전부터 사진에 대해 배우고 싶었지만, 카메라 장비가 한두 푼이 아니다보니 선뜻 행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석션업무에서의 해방을 실현시켜주는 덴탈럽(대표 송정화)의 ‘석션프리(SUCTION FREE)’가 오는 7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션보조업무 전담장비 ‘석션프리(SUCTION FREE)’는 치과 체어 옆에 설치, 기존의 석션팁을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석션팁의 거치와 미세위치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덴탈럽은 “석션프리는 360°로 조절할 수 있는 프리스탑힌지와 볼조인트 4개를 적용해 구강 내에서 석션팁의 자유로운 위치조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석션프리(SUCTION FREE)’ 출시는 보조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치과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석션프리(SUCTION FREE)’의 사용으로 스탭들이 석션 업무에서 해방되고, 치과의사는 치위생사의 보조 없이 단독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스탭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석션프리 초기모델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김하익 원장(다정한김치과)은 “석션프리 사용 시 볼조인트 부위를 환자 입술 왼쪽 위치에 두면, 진료 중 일회용 석션팁의 미세한 위치조정만으로도 스케일링 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6일 오디토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가 포문을 연다. 김준혁 교수는 ‘진료표준과 과잉진료’를 주제로 과잉진료가 문제시되고 있는 현 상황을 꼬집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표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치과 과잉진료에 대해 고민해보고,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윤리적 차원에서 접근해보는 자리”라며 “과잉진료도 있지만, 과소진료도 있다. 원래 해야 할 것을 기준으로 더 많이 하거나 적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래 해야 할 것’이 ‘진료표준’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치과 진료표준이 없다. 사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진료표준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현재 치과의사가 자율적으로 행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게 축소될 수 있다는 점, 진료표준 적용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질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우려에서다. 김준혁 교수는 “소아치과 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 2020 종합학술대회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SIDEX가 치협-APDC 공동개최로 전시회만 개최해 장장 2년여의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학술강연들이 눈에 띈다. 그중 하나로 기획된 Master’s Class는 임플란트 술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extreme case 통합 강연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저명 연자로 인정받고 있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연의 포문을 열 조용석 원장은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을 기반으로 한 청결, 정확, 단순 쾌속의 임플란트 수술법’에 대해 다룬다. 조 원장은 “좋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진료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풍부한 지식과 올바른 수술 개념이 필요하고, 정확한 수술과 유지관리가 용이한 보철물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면서 “임플란트를 위해 필요한 많은 지식과 개념이 있지만 환자의 자연치유 능력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방법을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계 내외부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치과의사 의료윤리에 대한 두 번째 강연은 ‘프로페셔널리즘’의 개념을 재정립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6월 6일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질 이번 강연은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이 연자로 나서 ‘프로페셔널리즘,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철규 원장은 미국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치과의료윤리학 교과서 ‘Dental Ethics at Chairside’의 국내 번역 작업에 참여해 각 치과대학 및 단체에서 이 책을 윤리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종 연구결과 및 논문 발표뿐 아니라 강연에 직접 나서는 등 치과의사 윤리의식 확대 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철규 원장은 “현재 하나둘 윤리 교과과정이 생겨나고 있지만, 과거 치과의사들은 의료윤리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로서 프로페셔널리즘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 그로 인해 윤리적인 발상이 전환된다면 궁극적으로 우리네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흔히 ‘프로페셔널’이라고 하면 흰 가운으로 상징되는 권위나 똑똑한 지식, 뛰어난 능력 등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는 6월 6일, 7일 양일간 열리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김경년, 오석배 교수의 기초치의학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기초치의학 강연은 학술대회 첫날 코엑스 컨퍼런스룸 E 5, 6홀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강연은 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가 ‘뇌, 감각, 미각과 치과의사’를 주제로 선보인다. 김경년 교수는 뇌, 감각, 미각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이 전신 및 구강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전한다. 그는 “뇌는 동물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 진화한 장기다. 사람은 흔히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행동은 뇌의 활동에 지배받는다. 또 사람은 끊임없이 외부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대처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환경의 변화를 알아채는 과정이 ‘감각’이다. 감각은 환경 변화를 전기신호로 바꿔 신경계가 알 수 있도록 하며, 감각으로 얻어진 정보에 의해 적절한 행동으로 대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각은 감각 중에 입으로 들어오는 화학물질의 성분을 감지하는 감각”이라며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및 감칠맛의 다섯 가지 기본 맛이 있다. 각각의 맛은 필수 물질의 탐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