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중증·응급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비전문 인력인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대거 파견되면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응급실 공보의·군의관 파견현황에 따르면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대거 파견된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전문 인력의 부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의의 경우 1차(3월 11일~4월 7일), 2차(3월 21일~4월 17일)로 파견이 됐고, 초기에는 비교적 많은 인원이 배치됐지만, 현재는 104명의 공보의만이 응급의료 현장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군의관의 경우 현재 총 250명이 의료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하지만 이들 파견된 인력을 전공과목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전공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9월 25일 기준으로 파견된 공보의 104명 중 81명이 일반의였으며, 나머지는 소아청소년과 6명, 마취통증의학과 4명, 직업환경의학과 3명 등이었고, 응급의학과 전공자는 전무했다. 군의관 250명 중에서도 정형외과 39명, 일반의 37명, 내과 37명, 신경외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의 병원 예약 앱 ‘똑○’ 이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일부 병원이 앱을 통한 진료 접수만 받고 있다는 민원이 높은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행정처분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2024년 병원 예약 앱 관련 민원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특정 앱으로만 진료 예약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요청 △어플로만 당일 접수 받는 의료기관 조치 요청 등의 내용으로 2023년 76건, 2024년 8월까지 19건의 민원이 접수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행정처분은 0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 측에 따르면, 병원 예약 앱을 통해서만 진료 접수나 예약을 받는 경우 의료법 제15조 제1항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진료거부에 해당한다는 것. 이를 위반할 시 제15조 제1항 진료거부 금지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의료기관이 제15조 제1항 진료거부 금지를 위반하면 해당 사항을 시정하도록 명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양경선·이하 용산구회)가 지난 9월 23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최근 현안 및 향후 구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용산구회 임원들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사회에는 용산구회 양경선 회장과 고인찬 부회장을 비롯해 김재이, 이수형, 홍종만, 최세원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최진환 명예회장과 김세진, 한정우, 강태욱, 김영주 고문 등이 함께했다. 양경선 회장은 “용산구회는 서울 25개 구회 중에서 회원 수는 적지만, 반회를 중심으로 회원 간 유대감이 매우 높은데, 이는 역대 회장 등 임원 및 선배들과 젊은 회원 간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이라며 “초저수가를 내세운 불법의료광고 문제로 회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서울지부와 치협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지부 차원에서 현재 중점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강현구 회장은 “우선 초저가 진료비를 미끼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2026학년도 의대정원을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정하도록 하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역별 의료인력의 정원 △지역의사 정원 △보건의료인력 양성대학의 정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새롭게 정하도록 부칙을 신설했다. 개정안 내용을 보면 △지역/진료권 단위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별로 보건의료인력을 수급추계하는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수급추계위)가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인정심) 산하에 설치된다. 수급추계위는 △보건의료인력법 제2조제3호에 따른 보건의료인력 단체 추천인 △노동자단체 및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추천인 △통계학·인구학·경제학·보건학 전문가 단체 추천인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수급추계위에는 각 직종별 보건의료인력 전문분과위원회와 합리적 추계방법론을 구축하도록 하는 수급추계방법론 분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하 보건의료노조)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사협) 등 5개 직종협회가 중소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와 5개 직종협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김윤·박홍배 의원, 국민의힘 김소희·최보윤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은 지난 9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료전문 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회 좌담회’를 열고 의료전문 직종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 공론화, 사회적 교섭 등 공동행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적어도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근로감독이 강화돼야 하고, 보수교육 제도화, 인력수가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간무사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간호조무사들은 간호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50% 가까운 간호조무사가 최저임금을 받는 수준이고 이직을 하는 경우 경력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보험 가입자 10명 중 7명이 1년에 한 번씩 보험이 적용된 진료비로 받을 수 있는 치과 스케일링(치석제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첫 보험이 적용되는 19세에서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스케일링 현황을 살펴보면 스케일링 보험이 첫 적용되는 19세가 89.4%, 80대 이상이 86.5%, 70대 이상이 70.7%가 스케일링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40대가 68.8%, 30대가 67.3%, 20대가 66.7%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미 스케일링 비율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전 연령대에서 70% 이상이 보험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케일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 연령층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가 지난 5년간 전 연령층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가 20대 32.2%→35.1%, 30대 32.7%→37.5%, 40대 34.9%→36.9%, 50대 41.8%→43.8%, 60대 46.1%→49.6%, 70대 42.2%→48%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학술대회 KAO 2024 전시회에서 교정치과를 위한 임상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오스템올소는 교정학회가 내세운 ‘BIG CHANGE, BIG CHANCE!’ 슬로건에 부합하도록 전시회에서 제품 전시 및 상담 외에 개원가에서 활발한 강연을 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6명 연자를 특별 초빙해 오스템부스에서 미니강연을 진행한다. 미니강연은 오스템의 주력 교정제품과 연계된 최신 임상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지난 오스템미팅에서 호평을 받았던 임상포스터를 부스에 전시해 공유할 예정이다. 미니강연에는 △안기용 원장(이바른치과교정과)의 ‘Infra-zygomatic crest와 palate 부위의 miniscrew를 이용한 molar distalization’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의 ‘Low torque 브라켓의 활용방법 제안’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 ‘Molar Protraction & 3rd molar’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운영하는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10월 8일 오스템이 직접 생산‧공급하고 있는 치과전문 가구 빅세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시회보다 저렴한 가격과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물론, 주문 후 즉시 생산하는 제품으로만 구성해 경제적 이점과 우수한 품질까지 보장한다”며 “이날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선보이는 치과용 가구는 모바일 카트와 임플란트 수납장으로, 해당 제품들은 치과 원장 및 스탭들의 효율적인 진료에 기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덴올 라이브쇼에서 선보이는 모바일 카트는 기초 진단 기구, 에이프런, 소공포, 글러브, 마스크 등 소형물품의 체계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부피감이 있는 기구나 인상재 관련 기구까지 수납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스캐너와 노트북까지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방송에서는 4단과 5단 두 가지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라이브쇼 한정으로 소비자가 대비 23% 할인된 29만4,000원에 판매한다. 치과용 가구 임플란트 수납장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상부 96칸, 하부 박스 단위 재고 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9월 28일 모교인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동문회 창립 50주년, 연세치의학 109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연세치대 동문들이 직접 참여한 ‘연아뮤직페스티벌’에는 400여 동문 및 가족,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욱 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1974년 1회 졸업생 18명이 배출되면서 시작됐고, 올해 5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연세대학교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50주년 재상봉 행사에 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이에 우리 연세치대는 세계 초일류 치과대학의 반열에 올랐고, 3,500여 동문을 가진 연세치대동문회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치과계를 이끄는 수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우리의 지난 50년을 기념하고 전 동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연아뮤직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자랑스런 동문 여러분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허영렬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먼저 연세치대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2년 관련 법률안이 첫 발의된 후 11년만인 지난 2023년 12월 치과계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이하 보건의료기술법)을 일부 개정한 법률안은 오는 2025년 1월 24일 시행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중으로, 그 최종 결과는 내년 4월경 나올 예정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전국민·국가적 공감대 형성 결과 지난 2012년 11월 12일 관련 법안이 첫 발의된 후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총 16개 법안이 발의됐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 들어와서는 당시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이정문 의원(이상 발의 순) 등이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지난 2023년 8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에서는 치의학연구원 설치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1건의 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처방의약품들이 치과의사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감염과 통증, 염증 관리에 적합한 라인업을 다량 보유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3년 UBIST DATA(치과 병·의원 처방량 환산 기준)에 따르면, 오스템의 처방의약품은 전국 치과에서 1초에 하나씩 처방되는 수준의 처방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템 측은 “진단부터 처방까지 논스톱 진료 환경 구축을 목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은 물론 흔치 않게 사용하는 성분들까지 라인업을 구축해 치과의사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항생제(아목시스, 아목시클란, 세파클린) △진통소염제(나프록소, 아세클로페낙, 록소리펜) △위장관제(알파펜, 모사프리, 에스오메프라졸) 등 치과 관련 처방의약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라인업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항생제의 경우 페니실린 계열로 오랜 기간 안전성이 입증된 아목시실린 성분을 사용하며, 진통제 역시 고령 환자 및 CV Risk Factor 환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년간 불범행위로 인한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누수가 1조4,40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한 금액 은 모두 1,089억원으로 환수율은 7.56%에 불과했다. 90%가 넘는 1조3,314억원은 환수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불범행위 누수는 불법개설 의료기관, 즉 사무장병원에서 발생했다.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237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8,637억원의 부당이익을 획득했다.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부당이익은 지난 10년간 2조1,579억원(1,019개 의료기관)에 달하지만, 환수율은 7.4%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음으로 많은 불법행위로 인한 지출은 ‘불법 개설 약국(면대 약국)’에서 발생했다. 2019년 이후 94개 면대 약국이 가져간 부당이득금은 4,593억원이었으며, 이 중 7.26%인 329억원만 환수하는 데 그쳤다. 의료기관의 부당청구금액도 1,1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년간 3,961개의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 이 중 84%인 3,327개 의료기관에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범죄에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면허취소 사유를 특정강력범죄, 성폭력범죄 등으로 축소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예방하고, 감사의 뜻과 함께 개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 통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월 25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 박태호 수석부회장과 함께 김예지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강현구 회장은 “현행법이 가지고 있는 과도한 제한성은 헌법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의료인들을 위한 조치가 아닌 궁극적으로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뜻을 잘 헤아리고 합리적인 개정안으로 대표발의에 나서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0부터 시행중인 관련 의료법은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경우 의료인 결격사유 및 면허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의료법 일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 대신 개원·전직·해외취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7월까지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월급받는 의사로 일하는 일반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53% 이상이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에 취직했으며, 서울(강남, 서초), 경기도 유입이 57%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 중인 일반의는 2022년 378명, 2023년 392명, 2024년 7월 기준 59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올해은 7개월 만에 200여 명이 늘어 장기화된 의정갈등이 일반의의 취업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전문의 자격별 일반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성형외과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110명, 피부과 93명 순이었다. 총 취업 인원 중 53.8%가 비필수 인기과인 성형외과·정형외과·피부과를 선택한 셈이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12명(2%), 가정의학과는 9명(1.5%)에 그쳤다. 이는 인기과로의 인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진행한 ‘오스템미팅 2024 서울’을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치과’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층 강화해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돕는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해가는 과정에 있어 구강스캐너, CT, 밀링기계, 3D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는 물론, 치과 운영의 효율화까지 이끌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확산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오스템의 전신인 ‘D&D시스템’의 출발은 치과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번에’와 치과 전자차트 ‘하나로’로 시작된 만큼, 오스템은 그 기원부터 디지털에 두고 있는 셈이다. 오스템 측은 “전략적 고려에 의해 임플란트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사명도 변경했지만, 오스템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고. 오스템은 30년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