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화여자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임치원) 김진우 교수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수여하는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진우 교수는 의과와 치과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학문적 기여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진우 교수는 그간 대한골다공증학회 학술상, 대한골대사학회 젊은연구자상,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진연구자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골질환, 약물유해반응, 바이오마커 개발 등 치의학과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 주제를 선도해오며 차세대 의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도 ‘임상현장 수요기반형 중개연구사업’ 내분비 분과에서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내분비내과 병원들과의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중오믹스 기반의 분석을 통해 진단 키트 및 정량적 마커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해당 연구는 골다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탈브레인이 오는 5월 20일 ‘상권 데이터로 그리는 내 치과의 미래-입지에서 마케팅까지’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도입을 원하는 치과원장 및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분석·기획 능력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고은 강사(브레인스펙)는 ‘소상공인365’, ‘오픈업’, ‘캐시노트’ 등 다양한 상권분석 도구를 실전 중심으로 활용해 막연한 감이나 경험이 아닌 수치와 근거를 기반으로 한 상권 데이터 해석부터 실행 전략 수립까지 ‘실제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접근법을 전수한다. 송 강사는 실제 상권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유동인구의 시간대·요일별 패턴, 경쟁 치과 밀집도, 지역 내 소득 수준과 소비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깃 고객을 정의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 기획과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상권 분석만이 아닌, 서비스 포지셔닝 전략까지 포함해 병원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환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차별화 포인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대를 모은다. 송 강사는 “상권 데이터는 단순히 지도 위의 정보가 아니라, 고객의 움직임과 소비 행동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정립하고 치과산업 혁신을 향한 도약을 선언했다. 미니쉬는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건강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내 치아 평생쓰기’라는 기존의 미니쉬 가치를 계승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새 미션으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과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정했다. 미니쉬 공급과 IT 플랫폼 혁신으로 치과산업의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니쉬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국내 39곳, 일본 10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등 총 51곳의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밀링머신을 비롯한 치과용 장비와 재료, I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면서 치과와 진료환경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니쉬 비전과 미션 실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가치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는 ‘앞서가는 기술’로 예방부터 복구, 안티에이징까지 아우르는 치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임성훈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교정학 분야 학술지 ‘AJO-DO’의 ‘2024년 최우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AJO-DO는 미국교정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연간 약 1,100편에 달하는 신규 논문을 접수받고 있다. 임성훈 교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AJO-DO에 투고된 논문 중 총 32건을 심사하며, 전체 489명의 심사위원 중 가장 많은 심사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AJO-DO가 선정한 2024년 최우수 심사위원 25인 중 최상위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임 교수를 포함한 5명의 한국인이 올해 최우수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치과교정학계의 국제적 영향력과 학문적 수준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 부편집장을 비롯해 AJO-DO와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search의 부편집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외 학술지 편집과 심사를 통해 교정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엄정한 리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치과가 지난 4월 22일, 방문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암 환자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방문 보건인력 50여명이 참석했다. ‘치아사랑,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임회순 교수와 고아라 치과위생사가 암 환자들의 잔존치아 및 의치 관리법, 항암치료 관련 구강 위생관리 방법, 암 치료 시 치과의사를 만나야 하는 이유 등을 공유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부터 암 환자를 위한 구강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암 환자의 구강 내 감염부위 검사 및 치료 외상 위험요인 제거 △예방적 구강위생을 위한 환자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 △구강 내 합병증 발생 시 대처법 △구강 통증과 구강점막염, 구강건조증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방법 등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고아라 치과위생사는 “구강관리 소홀이 영양결핍, 흡인성 폐렴, 치매,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매 환자 100만 시대를 맞아 구강건강 관리가 노인 삶의 질 향상의 첫걸음임을 강조했고, 잇솔질 방법, 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초고령 사회, 간호조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발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와 간호조무사 역할 제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제안서는 △간호법 후속 조치 △간호조무사 실질적 역할 확대 △처우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 보호 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약속과 이를 뒷받침하는 11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간호법 후속 조치로 현행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특성화고의 간호 관련 학과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자도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재택간호 통합센터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시범사업에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와 ‘일정 수준의 경력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를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명확히 포함해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관련해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에 대한 대체인력지원사업 도입, 간호수가 신설,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에 대한 야간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4월 26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촉구안이 다수 상정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치협의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지부는 ‘비윤리적 치과의사에 대한 자율징계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촉구안을 통해 “일부 비윤리적인 의료인의 과잉진료, 덤핑, 진료 후 잠적 등으로 인해 치과계 전체가 신뢰를 잃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자정 장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66조의2에 따르면, 비도덕적 진료행위나 허위·과대광고 등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 처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요청’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징계 권한이 없고, 반복되는 비윤리 행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구지부의 지적이다. 또한 현재의 정부 및 지자체 주도 징계 시스템은 대부분 피해가 발생한 뒤 민원이 제기돼야만 절차가 시작되는 사후적 조치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예방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4월 27일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 94명의 회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강연은 이연지 강사(인천정원치과)가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스캔 전략과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최신 디지털 기술의 활용 사례와 임상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 장비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치과진료 환경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전 팁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인순 대표(인파원병원컨설팅그룹)는 ‘프로페셔널의 조건! 치과위생사의 커리어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치과위생사로서의 자기관리, 조직 내 소통, 경력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은 특히 젊은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최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확산과 함께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안명환)가 지난 4월 26일, 경북대치과대학에서 ‘2025년 춘계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용한 전치부 심미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17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연에서는 유현상 원장이 ‘Esthetic Prosthetics Using Digital Technology’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심미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고, 이어 신주섭 원장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전치부 직접 레진수복’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명환 회장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기로 어느 해보다도 성황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치과의사들의 학술 역량 강화와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담회에는 대한심미치과학회 중앙회 김진환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 지부와 중앙회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치과계 학술 발전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와 KDB생명보험㈜(대표 임승태·이하 KDB생명)이 지난 4월 24일, 어르신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어르신 구강건강증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강건강관리 교육 선도 △KDB생명 데이케어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구강건강을 접목한 보험 상품 및 요양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치구협은 오는 5월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공식 오픈하는 ‘KDB생명 데이케어센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체계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시술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를 찾아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5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의 한 치과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병원 직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둔기를 포함한 흉기 여러 자루를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휘둘러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직원 B씨는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약 30바늘을 꿰매야 했으며, 다른 2명 역시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왔고, 이후 치료 부위 통증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치료 부위가 아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할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 병원을 찾아간 점 등을 들어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제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노동권과 건강권의 바로미터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노동권과 건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구강건강은 그 권리의 중요한 지표”라며 “아픈 치아를 가진 노동자가 치과에 갈 시간조차 없는 현실은 건강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의 건강한 치아와 미소는 자신이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이라며 노동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 출범할 정부가 노동자의 구강건강에 주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취약 노동자의 구강건강 보호 강화 △노동자 대상 구강건강 증진사업 확대 △산업안전보건법에 구강검사 항목 포함 △이동노동자 미충족 치과치료율 개선 방안 마련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등을 제안했다.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노동자의 치아 하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야말로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이라며 “대선 이후 정부가 노동자의 눈물과 건강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26년, 일제강점기 혼란 속에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사회적으로 고통받던 시기, 유한양행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비전 아래 설립됐다. 당시 조선은 기본적인 의료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대부분의 의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해야만 했다. 이렇듯 암담한 현실에서도 유일한 박사는 독립된 의약품 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건강 수호에 기여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오늘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 중인 유한양행, 그 100년의 여정을 하나씩 되짚어 본다. 시대를 앞선 참경영인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창립자 유일한 박사는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과 교육을 공부하며 서구식 선진 경영 철학을 접했고, 1916년 미시건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제1회 한인자유대회’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는데, 이 대회에서 당시 대학 졸업반이던 유일한 박사는 재미 한인대표로 ‘한국 국민의 목적과 열망을 성명하는 결의문’ 작성의 기초위원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정복영·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4월 12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제7회 통합치의학과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신입 전공의들을 맞이했다. 정복영 회장 축사와 이원 부회장의 학회 소개 및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신입 전공의들에게 회원증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따뜻한 환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양수진 수련교육이사가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 안내’를, 최정임 수련고시이사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안내’를, 이경진 편집기획이사가 ‘대한통합치과학회지 논문 투고 안내’ 등 학회 주요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입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수련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 수련기관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해 환영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은애산드라 교수가 ‘전공의들이 꼭 알아야 할 구강병리’를, 최정임 교수가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통합치과학회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각 수련기관 전속지도치과의와 정복영 회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오는 6월 열리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보건복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진 의원은 “보건의료 분야 여성 근로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해결 과제를 인식하고 있다.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개선해 갈 것”이라며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전환이 필요하고,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와 포용적 사회를 위해서는 간호조무사와 같은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간호조무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 제도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