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박상윤·양병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합성골 이식재 ‘저결정성 아파타이트(LCA)’가 빠른 흡수 속도와 뛰어난 골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 학회지 Journal of Dentistry(피인용지수 4.8, JCR ranking 7/158)에 게재됐다. 골 손실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의 합성 골 이식재는 흡수 속도가 느리거나 골 형성 촉진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연골과 유사한 저결정성을 유지하도록 LCA를 설계했다. 그 결과,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우수한 골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CA는 기존 합성 이식재의 단점을 보완해 자연골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높은 다공성을 지녀 혈액 공급이 원활하며, 세포 부착력이 우수해 초기 골 재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체 내 실험에서도 기존 합성 이식재보다 빠르게 흡수되면서 자연골로 대체되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치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및 재생의학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제43차 정기총회 의사록 낭독 후 2024년도 감사 결과가 보고됐다. 2024년도 주요 사업 결과와 추가경정예산안, 예산전용 내역, 결산 보고가 이어졌으며,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심의 후 의결됐다. 총회에서는 군진치과위생사회의 산하단체 인준에 대한 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군진치과위생사회는 군 장병의 구강건강 증진과 군 내 구강보건 연구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으며, 창립총회 및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인준 여부가 논의됐으며, 대의원 전원만장일치로 승인됐다. 공식적인 산하단체로 편입됨에 따라 군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2025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승인되면서 50여 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문치과위생사 중심의 구강관리 사업, ‘K-스마일 케어’ 요양기관 확대, 보건소 연계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및 대체인력 채용 활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장남진)가 지난 2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탈북민 치과진료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봉사 확대와 조직 운영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총회에서는 먼저 2024년 회무 및 재무·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승인됐다. 최남섭 감사는 봉사회의 핵심 사업인 탈북민 치과진료 지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보다 많은 탈북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면서 “봉사회 운영이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금에 의존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CMS 후원회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의료봉사 확대와 지역사회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봉사회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했다. 탈북민 임플란트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봉사회는 보다 많은 탈북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 등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세부적인 운영 방식을 개선해 간다는 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4일, 2024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서울지부 총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3건과 구회 안건 26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보건복지부 민원의 건’이 다뤄졌다. 최근 치협은 미납회원과 성실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제동이 걸린 상황. 이에 서울지부는 복지부에 개별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지부가 추진하는 공익광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공익광고는 오는 5월 3일까지 TV조선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퇴근 시간 이후와 주요 인기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에 광고를 배치하고, TV뿐 아니라 SNS 업로드용 영상도 제작·배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치과생활’ 2025 봄·여름호 발간 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이하 설덴프)’가 트렌디한 콘텐츠와 신선한 기획으로 구강보건의 날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설덴프 1차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과제에서 각 팀은 숏폼 영상 플랫폼 ‘릴스’를 활용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제작했고,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 보조 콘텐츠를 함께 기획해 발표했다. 설덴프는 MZ세대를 겨냥한 인터넷 밈(Meme·유행요소)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영상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파이 팀은 영화 예고편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와 시민 인터뷰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치치프 팀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칠가이 밈’을 접목한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고, 치치정보통 팀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 낚아채는, 이른바 ‘후킹 요소’를 곳곳에 삽입한 콘텐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불소장생 팀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자막, 그리고 어린이 목소리를 더빙한 숏폼으로 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월 14일,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이 한국임상영양학회 주달래 회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이사장을 만나 국민운동 참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 영양 치료와 만성질환 예방 등 병원 및 지역사회의 영양관리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과 젊은 세대를 위한 강좌 개설, 오복데이 공동행사 참여, 10월 ‘영양의 날’ 영양 단체 연합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본)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직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민 실천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건사본 안창영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는 길”이라며 국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비용과 기간은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신임원장에 치과약리학교실 고정태 교수가 취임했다. 전남대치전원은 지난 1월 10일 제11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거를 실시했고, 그 결과 고정태 교수를 신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고정태 신임원장은 향후 2년간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고 신임원장은 “지방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 학생, 동창회가 하나 돼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치과의사와 치의학자를 양성하고, 전남대치전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치과대학 제8회 졸업생인 그는 2001년부터 전남대학교에서 치의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활동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의약학단 전문위원, 기초치의학협의회 및 대한골대사학회 임원을 역임하며 국내외 치의학 연구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전남대치전원은 “고정태 신임원장의 리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2월 22일, 경기·강원·인천 지역 여성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여치 각 지부 회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조 발제에 나선 대여치 김은숙 고문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풀뿌리 간담회의 역사와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조직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숙 고문은 “여성 치과의사들은 치과계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일꾼으로서, 조직 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여성 치과의사들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회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후배 여성치과의사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역별 사례 발표에서는 대여치 각 지부의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했다. 강원지부 정미옥 회장은 여성 치과의사 간 네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이 지난 2월 21일 개최된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977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박세호 회장을 비롯한 총 17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추진,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료봉사를 통해 대구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치과의료기기산업전시회 및 치과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치과의료기술 및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호 회장은 “대상 수상은 혼자의 노력이 아닌 대구지부 회원, 대구시민 덕분이다. 수상의 영광을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석·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2월 19일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한석환 회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신임 회장 및 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박정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천구회, 나아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등이 감사보고로 대체·승인됐다. 강창성·김정무 감사는 집행부의 성실한 회무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의 회비 납부 지연 및 미가입 치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강보건 증진 사업 강화 △회원 복지 확대 △지역사회 치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금천구회 임원개선도 이뤄졌다. 한석환 회원이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김정무·박정석 前 회장은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지난 2월 8일,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트윈제로 다기관 제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경향(The Evolution of Implant Prosthesi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이유승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트렌드와 트윈제로 시스템의 장점을 공유했다. 이유승 교수는 최근 시멘트리스 보철 방식의 동향을 설명하며 보철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유지에서 벗어나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리페어 가능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보철 방식은 시멘트 사용에 따른 부작용과 유지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트윈제로 시스템은 이를 극복한 최신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보철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트윈제로는 별도의 링크나 시멘트 없이 체결되는 구조로, 유지 및 수리가 간편하며 시술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수직 고경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치부 심미 보철에서도 강력한 유지력과 자연스러운 심미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이 비용 절감형 CE 인증 석션팁 3종(투명·빨강·파랑)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CE 인증 제품으로, 고급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석션팁은 의료 현장에서 매일 사용되는 필수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제품 중 하나다. 리뉴메디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수입 석션팁 대비 경제적인 가격을 실현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한 제품을 선보였다. CE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기능과 내구성 면에서 더욱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러번 구부려도 형태를 유지하는 특수 와이어를 적용해 원하는 각도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시술을 수행할 수 있고, 기존 제품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위생적인 사용을 위한 특수 코팅도 적용됐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코팅 처리를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며, 위생적인 디자인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의 구강 내 접촉 부위는 소프트한 재질로 라운드 처리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의료진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뉴메디칼 관계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월 25일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미납 회비 한시적 할인안을 비롯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감사보고에서는 2024년도 회계 및 회무 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정구수 감사는 “회계 장부 및 기금 관리는 정확하게 운영됐으며, 회원 친목과 교육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됐다. 특히 보수교육 참여율이 높고, SNS를 통한 공지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안건심의에서는 ‘치협 100주년 기념, 회비 미납자들에 대한 한시적 회비할인 요구의 건’이 다뤄졌다. 미납 회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미납액 부담으로 인해 협회 및 지부, 구회 활동을 포기하는 회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미납 회비를 30~50% 할인해 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 가운데,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흥 DV 컨퍼런스에서 치과 의료기구 자동 세척기 ‘W50’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염 관리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W50은 효율적인 기구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W50은 자동화된 세척·살균 공정을 제공해 개원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의료기구를 세척기에 투입하기만 하면 효소침전, 초음파 세척, 플라즈마 살균, 헹굼, 건조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한 번에 20세트의 의료기구를 세척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용 복합효소 세척제를 사용해 오염물 제거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세척기 대비 전력 소비를 대폭 줄여 경제성까지 갖췄다. 이날 유한양행 부스 방문객들은 W50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개원가에서 세척 업무의 부담을 덜어줄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치과에서는 수술 기구 세척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W50은 자동화된 세척과 강력한 살균 기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로 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와 전자전기공학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이 지난 2월 진행된 ‘대학원혁신 성과포럼’에서 ‘KNU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 의생명 분야 연구’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제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참가팀들은 한 학기 동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학제 간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성, 연구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의생명, 공학 등 4개 계열에서 각 1팀씩 선정됐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광단층 영상 시스템을 통한 비침습적 치아우식증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량의 발거치(발치한 치아)를 대상으로 광단층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아우식증의 단계를 정량화하고 특장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치아우식증 진단을 위한 첨단기술개발과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 변화 가능성을 제시,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연구책임자로 치의과학과 김규리 석사과정생을 비롯해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