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비만치료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가 허가기준을 벗어나 어린이와 임신부에게까지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만과 관련 없는 진료과목 의료기관에서도 해당 약물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등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을)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국내에 시판된 이후 2025년 8월까지 위고비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69건, 임신부에게 194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비만치료제인 삭센다 역시 2021년 한 해 동안 어린이에게 67건, 임신부에게 179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는 만 18세 미만, 임신부, 수유부, 65세 이상 등에게는 투약이 금지된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의료현장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비만과 무관한 진료과목에서도 해당 약물이 처방되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2,453건), 산부인과(2,247건), 이비인후과(3,290건), 소아청소년과(2,804건), 비뇨기과(1,010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월드바이오텍이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Selpro’의 임상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며 활발한 학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Selpro 세라믹 자가결찰(Self-Ligating) 브라켓 세미나’는 국산 교정 브라켓의 위상을 한층 높이며, 한국 교정계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중국 교정의사들이 임상 적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한·중 교정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인 9월 24일에는 중국 교정의사들이 연세치대를 방문해 ‘Selpro’ 개발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기준 교수의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Active 브라켓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첨단 교정 진료 환경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정 기술 수준을 체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정전문치과인 웃는내일치과를 방문해 손진오 원장과 최정호 원장의 안내로 진료 시스템을 둘러봤다. 중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정진료 체계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인 9월 25일에는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이 ‘S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PLAZEN을 선보이며 치과의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덴토리가 MTA 실러의 한계를 개선한 신제품 ‘ANATO -SEAL’을 출시했다. 국내 MTA 실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고가의 MTA가 팁 내부에서 경화돼 버려진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덴토리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팁 경화 문제를 해결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ANATO-SEAL은 덴토리의 철학인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쉽고 편해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존 MTA 실러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팁 내부에서 굳지 않고 습윤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24G, 27G, 29G 등 세 가지 규격의 팁을 제공해 근관 굵기에 따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ANATO-SEAL의 경화 시편을 인공 체액에 침지한 실험에서 15~20시간 이내 균열 부위가 복구되는 반응이 관찰됐다. 이는 근관충전 후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 미세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부위가 자가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오는 11월 2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e Art of Implant Excellence: Unveil the Unseen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임상가들에게 최신 치료 트렌드와 기술적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로, 깊이 있는 강연 구성과 탄탄한 연자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프로그램은 △Root Over Trends △Clinical Trunk for Success △Bloom Beyond Complications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최신 지견과 실제 케이스 중심의 접근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기본기부터 합병증 관리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먼저 Root Over Trends 세션에서는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플랩과 봉합: 실패를 줄이는 기본기의 재발견’을, 김재영 교수(연세치대)가 ‘전악 보철수복에서 교합설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Clinical Trunk for Success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가 ‘B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라우드(대표 지진우)의 통합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저스트스캔’ 사용 치과가 2024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Just Scan. It’s Ready’라는 슬로건처럼 스캔 데이터를 전송하면 약 25분 후 원내 3D 프린터에서 인레이·임시 치아·즉시 로딩 보철이 자동 제작되는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 기존에 원내 기공소가 있어야 가능했던 빠른 보철 제작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지원한다. 저스트스캔은 AI 기반의 자동화된 3D 프린팅 생태계를 표방하며 디지털 치과진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혁신적인 자동화 워크플로우 저스트스캔의 핵심은 자동화된 제작 프로세스다. 치과의사가 구강 스캔 후 데이터를 전송하면 이후 과정이 순차적으로 자동 진행된다. 스캔 데이터를 토대로 설계된 보철물이 원내 ‘저스트스캔’ 3D 프린터에서 출력되며, 세척·경화 장비도 세트로 제공된다. 수작업 중심의 제작 과정을 대폭 자동화함으로써 치과의사는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제작 과정의 품질 편차를 줄였다. just Print 5: 디지털 치과진료의 핵심 동력 저스트스캔 솔루션의 중심 장비 ‘just Print 5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오는 11월 16일 코엑스에서 제38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가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다뤄온 ‘전치부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에서의 ‘Next Level’에 이어 ‘Beyond the Next Level’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치부 임플란트의 최신 임상 전략과 심미적 접근을 폭넓게 다룬다. 먼저 오전에는 백영재 원장의 ‘발치즉시 식립 시 결합조직 이식술’을 시작으로 박휘웅 원장의 ‘상악 전치부의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 Biology에 답이 있다’ 등 임상 현장과 맞닿아 있는 주제강연이 마련된다. 이어 김기성 원장의 ‘From Precision to Aesthetics: 가이드 기반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 전략’, 이정삼 원장의 ‘Esthetic Solutions with One-Piece Implants in Narrow Ridge Cases’ 등 최신 술식에 관한 강연도 이어진다. 특히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치과의료윤리: 아름다움은 죄인가?’를 주제로 필수 보수교육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내외 연자들이 심미치료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가 오는 10월 25일, 서울 강남 삼성캠퍼스에서 ‘GBR Ins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골재생 분야의 최신 경향과 임상 적용을 집중 조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임플란트 힐링의 Solution, BMP’를 주제로 강의한다. BMP를 활용한 임플란트 치유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가 다뤄질 예정으로, 골재생과 관련한 최신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골이식재 선택과 활용 범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근거와 경험을 토대로 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 ‘InnoGraft B’가 제공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무료 교육인 데다 선착순 50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산 치과장비 ‘PLAZEN’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덴토리(DENTORY Co.)가 개발한 ‘PLA ZEN RCT’가 최근 SCI(E) 등재 국제학술지 Biomedicines에 연구 논문이 게재되며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은 한림대성심병원 양병은·김영희 교수팀의 공동 연구 결과로, PLAZEN RCT의 임상 적용성, 안전성, 유효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PLAZEN RCT가 기존 근관치료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돼 온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SCI 등재 저널에 논문이 실렸다는 것은 엄격한 과학적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로, 기술의 신뢰성과 권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고 덴토리 측은 밝혔다. PLAZEN RCT가 게재된 Biomedicines는 생체재료와 임상 응용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저널로, 이번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PLAZEN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학계에서는 장기적인 임상에서 기존 방식보다 어떤 이점을 제공할지 후속 연구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멕시코치과협회(Asociacion Dental Mexicana·이하 ADM) 임원단이 지난 9월 15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멕시코와 한국 치과계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에는 Patricia Gonzalesz Gonzalez 부회장을 비롯해 Manuel Martinez Martinez 前회장, Alma Gracia Godinez 前회장 등 ADM의 주요 임원들이 함께했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에서는 고정태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이 방문단을 맞이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학문적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그리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이어진 견학에서는 전남대치과병원 진료 시설과 전남대치전원 치의학기초학교실 등을 둘러보며 국내 치의학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ADM 임원단은 한국 치과교육의 체계와 연구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멕시코 치과계와의 차이점과 접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남대치전원 역시 멕시코 현황과 협력 수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9월 24일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2025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26년째를 맞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동작구 박일화 구청장, 동작구보건소 이경주 소장, 장학회 초대 위원장인 이준기 고문과 안정모 운영위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과거 장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행사에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신뢰의 표시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 역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남학생 5명, 여학생 9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학업 성적은 물론 성실성과 모범적인 품행을 두루 갖춘 학생들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동작구회 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월 22일 학문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학회가 오랜 기간 이어온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로, 임플란트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이 지닌 공통의 연구 영역과 임상적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협약식에는 KAOMI 황재홍 회장과, 김종엽 차기회장, 김진립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구강외과학회에서는 이부규 회장과 권대근 차기회장, 팽준영 총무이사가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학회는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학술대회와 연구 활동, 회원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KAOM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상호 협조를 강화하고, 학문적 시너지를 높여 회원들에게 더 깊이 있는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제 학회와의 연계 활동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 한국 치과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0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처음 토요일에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정으로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웠던 회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치과위생사 법정 보수교육 4평점(4시간)이 인정된 이번 교육에는 총 68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두 개의 주제강연으로 마련됐다. 먼저 강정희 강사(에나멜)는 ‘요양시설 전문가 구강 위생관리’를 주제로 요양시설 환자들의 특성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실제적 관리 방법을 다뤘다. 이어 김민정 강사(브레인스펙)는 ‘보철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통해 보철 진료 과정 전반에서 치과위생사가 담당해야 하는 전문적인 역할과 환자 맞춤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보수교육은 임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치과위생사들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1월 8일과 9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Future Idea, Now Tech : Contemporary Technology and Treatment Strategi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기술과 임상 전략을 총망라한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첫날인 8일에는 미래 개념과 현재 기술을 잇는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김선일 교수(연세치대)의 ‘근관치료영역에서 최신 테크놀로지와 신의료기술 제도의 의미’를 시작으로 △Advancing Precision in Dentistry: The Evolution of Microscope Technology and Future Possibilities(Heather Lam·Carl Zeiss 세일즈 매니저) △알아두면 쓸만한 신박한 디지털 치의학 이야기(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인공지능의 치의학 연구와 임상 적용(허민석 교수·서울치대)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세신유나이티드 신호성 대표(숭실대 교수)가 영등포구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9월 24일 ‘제30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유통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 공헌에 기여해온 구민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은 지역사회와 기업, 학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공동주관 기관들의 협력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평가됐다. 신호성 대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 혁신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온 기업가다. 신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과 사회와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영등포 지역사회와의 연대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현장에는 구민과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공연과 기념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25~39세 여성의 치아 인식을 다각도로 분석한 ‘미니쉬 리포트’를 지난 9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설문조사, 임상 케이스 분석, 전문가 칼럼, 환자 인터뷰 등을 종합했다. 지난 9월 10~11일 틸리언프로를 통해 국내 25~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아 만족도는 단일 응답, 나머지 질문은 중복 응답으로 조사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70.3%)이 치아 때문에 부정적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웃거나 말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린 적 있다는 응답이 35.5%로 가장 많았고, 무표정하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었다(21.5%), 외모 평가를 받을까봐 위축된 적이 있다(20.9%)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증(12.8%)이나 발음 문제(7.4%) 같은 기능적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치아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 39.4%, 보통 32.3%, 만족 28.3%로 조사됐다. 리포트에는 미니쉬치과병원 윤필상 원장이 치아 마모로 노인성 안모가 나타난 30대 여성의 치료 사례를 소개했고, 치료 후 자연스러운 웃음과 자신을 되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