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FDI 세계치과연맹(FDI)이 주최한 ‘2025 치과 지속가능성 온라인 서밋’이 6월 5일부터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밋은 ‘지속가능한 치과진료 확대’와 ‘환경 부담 완화’를 중심 주제로 전 세계 구강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지침을 소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을 통해 각국의 지속가능성 실천 사례를 접하고, 최신 교육 자료를 활용해 환경적 책임을 구체적인 진료 행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렉 채드윅 FDI 회장은 “치과 지속가능성 서밋을 다시 열게 돼 매우 뜻깊다. 올해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한층 진화했다”며 “FDI는 실천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도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치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성을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치과 전문가의 직업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FDI는 이번 서밋과 연계해 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SIDEX 2025 학술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이 ‘매우 좁은 치조제에 miniplate와 miniscrew를 이용해 쉽게 Alveolar ridge splitting & expansion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상인 김윤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원장은 치조골 폭이 부족한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할 경우, 수술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기존 ridge splitting 수술법에서 자주 발생하는 골판의 파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iniplate와 miniscrew를 이용, bone plate를 안정화하고 골 확장량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했다. 특히 이 술식은 치조골 내측에 시행하는 골이식의 개념을 응용한 것으로, 기존 골이식법보다 우수한 재생 효과를 보이며 실제 임상에서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포스터 경연에는 총 62명이 참가해 41개 포스터가 본선 경연에 지원했고,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된 12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SIDEX 학술위원회는 학술적 창의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Ryff)’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5에서 국내 치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첫 론칭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 허먼리프는 ‘Trusted by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품질과 실용적인 설계 철학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브랜드의 철학적 근간이 된 외과의사 허먼 리프의 가치관 ‘수술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환자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스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강의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이어갔다. 제품의 임상적 강점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 세션은 매회 청중으로 가득 찼고, 일부 참석자들은 서서 경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품만큼이나 철학이 살아 있는 브랜드”,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니라 실질적인 임상 경험이 담긴 강의였다” 등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 프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최용철 원장 가족이 ‘자랑스러운 치과인 가족상’을 수상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최용철 원장을 비롯해 그의 동생인 최용선 원장, 두 딸인 최아미·최연아 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했다. 가족 구성원 4인이 서울지부 회원으로서 진료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치과인의 소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최용철 원장은 장녀(최아미)·차녀(최연아)와 함께 한 치과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생인 최용선 원장 역시 성동구에서 개원하며 지역 진료에 힘쓰고 있다. 가족 전체가 같은 전문 직역에서 세대를 잇는 진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용철 원장은 “가족이 치과의사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특히 딸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 생각하고, 같은 치과에서 함께 진료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의료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2025년을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고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치과 자동화 솔루션 ‘덴트온’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EMR 기반 환자 분석부터 예약 유도, 전화 응대까지 병원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앞세워 ‘AI 직원’이라는 개념을 실현하고 있다. 송형석 대표는 “AI가 실제로 환자를 병의원으로 불러올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로 병원 매출에까지 기여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AI 시스템 도입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덴트온의 ‘환자 관리 시스템’은? 덴트온은 병의원의 전자차트를 읽어 1년 혹은 2년 이상 내원하지 않은 환자나 만 65세를 앞둔 환자 등을 자동 선별한다. AI가 이들에게 알림톡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임플란트 지원 등 정보를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예약을 유도한다. 실제 덴트온을 사용 중인 의료기관의 경우 AI를 통해 월 100건 이상의 예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예약 건수를 단가로 환산하면 월 수백만 원 규모의 매출을 AI가 만들어낸 셈이다. 기존 콜센터가 없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 올해 행사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계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먼저 아셈볼룸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시민 구강보건 증진에 헌신해온 이들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보건교사회 정주민 회장 △동대문구보건소 최보경 주무관 △은평구보건소 계형옥 주무관 △서울시교육청 최경수 장학사는 구강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구강보건의 날 기념 사전 이벤트 시상이 진행됐다. 치아그리기 부문 대상에는 서울문백초 박수현 학생이, 4컷 이미지 공모전 대상에는 김서현 씨가 각각 선정되며 구강건강 실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950년부터 이어져온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울지부의 대표 대시민 활동이다. 올해는 서울효제초 장한준 학생, 서울방일초 김서정 학생이 금상의 영예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코리아가 오는 6월 21일 ‘구치부 직·간접 심미수복 핸즈온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김선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2급 직접 레진 수복과 인레이 간접 수복의 핵심 기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핸즈온 코스는 △직접 복합레진 수복 강의 △2급 복합레진 수복 실습 △인레이 수복 강의 △인레이 시멘테이션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소수 정원(6명)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밀도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고품질 수복 치료의 핵심을 짚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보클라코리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수복 재료와 술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진료에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다양한 주제의 임상 교육 코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과 전문가들의 진료 품질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6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신원덴탈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보클라코리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5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전야제 ‘서울나이트’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부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먼저 100주년 기념식은 서울지부의 10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로 시작한 서울지부의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한 세기의 노력이 담긴 영상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기념식 말미에는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도 있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한성치과의사회로 출발한 서울지부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 나아가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그리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김윤 의원, 서울지부 역대 회장단, 역대 의장단, 시도지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5월 한 달간 서울, 대전, 창원에서 진행한 임상 세미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과 대전, 창원 등 3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모든 세션이 사전 마감되는 등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10일, 코웰메디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뼈플란트 Revolution’ 세미나에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이은영 교수(충북대의과대학),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rhBMP-2의 임상 적용 △MRONJ 대응 전략 △임플란트 힐링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에게 높은 학술적 만족도를 제공했다. 강연 후에는 만찬이 함께 진행돼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됐다. 이어 5월 12일 대전에서 열린 ‘최소침습 GBR 이론’ 세미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최소침습 골이식술 및 난케이스 대응 전략 등 실전 중심의 GBR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핸즈온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습 형태의 이론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5월 17일, 창원에서는 박종환 원장(허브치과)이 ‘창원에서 생긴 일’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25’가 5월 30일(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SIDEX는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더해,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한다. 정오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치과계 대표 인사들이 대거 참석,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중화구강의학회 Guo Chuanbin 회장 △타이페이시치과의사회 Hung Jung-Chieh 회장 △동경도치과의사회 Kou Kitamura 부회장 △LA치과의사회 Kim Pil Sung 명예회장 △말레이시아치과의사협회 Chong Zhen Feng 회장 △사우디아라비아치과의사회 Ziad Allahem 회장 △홍콩치과의사협회 Spencer Chan 회장 △청도시민영구강협회 Wang YuMing 명예회장 △대련시민영구강협회 Li Yong 회장 △싱가포르치과의사회 Kelvin Chye 부회장 △베트남치과구강협회 Nguyen Manh Ha 부회장 △자카르
訃 告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석초 공보이사의 부친인 이태형 님께서 향년 94세를 일기로 2025년 5월 29일 소천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2호(전북 전주시 덕진구 건지로 20) ■ 발인 : 2025년 5월 31일(토) 오후 12시 ■ 장지 : 전주승화원(1차 장지), 완주공원묘지(2차 장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병의원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AI 전문기업 피닉스AI가 개발한 ‘덴탈에이(Dental A)’는 상담부터 예약, 사후관리, 보험 행정까지 치과 업무 전반을 AI가 맡아 처리하는 다중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이다. 여러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서비스와 높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및 의치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환자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적용, 데스크의 반복적인 보험 처리 업무를 덜어준다. 데스크에서 수기로 확인하고 분류하던 보험 적격 여부 판단을 AI가 대신 처리하고, 실수 없이 정확한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험 청구 누락을 방지하고, 환자가 받는 혜택도 빠짐없이 안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덴탈에이’의 가장 큰 장점은 AI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며 운영비를 크게 줄여준다는 점이다. 상담 문의가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AI가 응대하고,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경우엔 자동으로 예약 가능 시간을 제안한다. 시술 후에는 주의사항 안내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협찬하고 리뉴메디칼이 주최한 ‘성공개원 세미나’가 지난 5월 18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유한양행의 주요 치과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개원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 마련된 유한양행 제품들에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멸균 전 단계 자동화 장비인 ‘W50’ 소독세척기는 가장 큰 반응을 이끌었다. 기구 세척뿐 아니라 소독과 건조 기능까지 모두 자동으로 수행해 진료 효율을 높이면서도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철 파트에서는 ‘트윈제로’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전치부부터 최후방 구치부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고, 수직 고경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조가 간결해 술자 편의성은 물론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점이 현장에서 크게 부각됐다. 이 외에도 △우수한 골융합력을 기반으로 한 ‘아스트라 임플란트’ △조직재생 촉진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가 지난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수명 연장 △건강수명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이수진 총괄본부장(여성본부장)이 참석해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을 약속했다. 진성준 정책본부장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벌어지는 건강 격차는 보이지 않는 차별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라면서 “정책협약을 통해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총괄본부장은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진정한 인권이다. 협약을 계기로 민간의 자발적인 활동과 국가의 실용적 보건복지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국민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건강수명 연장 및 3대 격차 해소(소득·지역·연령 간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강화) △AI·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혁신(맞춤형 건강위험 예측 및 관리체계 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42회 치과알림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5일 전남대 용봉캠퍼스 후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치과알림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를 주제로 전남대치전원 본과 3학년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전남대치과병원 전공의들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치과상담을 제공했다. 행사장은 △무료 구강검진 △충치 및 치주질환 체험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과 진료과목 이해를 위한 판넬 전시 △우식 체험 △치과 재료 체험 △시민 참여형 미니게임 등 총 9개 부스로 구성됐다. 전남대치전원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치과용 석고를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와이어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구강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치과알림회’는 1980년대 초부터 이어져온 전남대치전원의 전통 있는 고유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중 잠시 중단된 바 있지만,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