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6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과학연구원에서 ‘총의치 보험틀니 적용 임상 술식과 보험급여화 대비 One day course’를 개최한다.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의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화를 완전 해부한다는 설명이다.치과의사 대상 프로그램은 김영수 교수(서울치대)가 포문을 연다. ‘무치악이라는 난제’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 케어에 대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문홍석(연세치대)·박찬진(강릉치대)·임영준(서울치대)·이청희(경북치대) 교수가 무치악의 필수 해부학 정리 및 1·2·3·4차 내원 시의 임상 및 기공의 제반을 꼼꼼히 짚어준다. 오후에는 정창모 교수(부산치대)가 ‘총의치교합의 종류와 고려사항’을, 송광엽 교수(전북치대)가 ‘노인 총의치 환자의 management와 증례를 통한 문제 환자 해결’을, 조인호 교수(단국치대)가 ‘총의치 장착 후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총의치 환자 교합조정의 원칙 및 방법, 틀니 관리법, 후처치 등을 증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풀어준다.‘스탭을 위한 총의치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이진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은석)이 지난달 24일 개소식을 갖고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진료센터)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지상과 연결된 복지관 2층에 자리한 진료센터는 최신 전신마취 시설이 구비돼 있는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실과 감각·운동발달치료센터, 언어·학습치료센터 등을 갖췄다.중증 및 경증장애인의 치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개소식에서 김은석 병원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의 20%에 달하는 약 50만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경우 일반진료뿐만 아니라 치과진료에서도 사각지대에 갇혀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찾아가는 진료봉사 등을 통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기틀을 다져온 만큼 최선의 진료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물론 장애인 구강보건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어려운 이들의 급박한 진료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기본, 학회 및 유관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일반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을 스마일재단 등에 기탁해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발전적인 지원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특별한 치아의 날을 보낼 계획이다. 서여치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생활 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 각종 물품들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본인은 더 이상 쓰지 않는 물품들을 정말 필요한 이에게 양도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회원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에 서여치는 25일로 예정됐던 물품 수거 마감일을 30일까지 연장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여치 역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서여치 측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증 물품들을 성실히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서여치를 비롯한 치과의사들의 올곧은 모습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혹 늦게라도 참여를 원한다면 직접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 물품을 가져가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고 귀띔했다. 서여치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루
경북의 한 여성 개원의는 “종일 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보조를 맞춰야 하고 서서 일해야 하는 등 치과 스탭의 고충이 상당하다”며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난을 못 이겨 치과위생사 대신 채용한 간호조무사와 10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그는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단합의 비결로 ‘점심식사’를 꼽았다. “함께 모여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환자 이야기, 가족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칫 앙금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8년째 ‘스탭과 함께 점심 먹기’를 신조처럼 지키고 있다는 서울의 한 남성 개원의는 “‘꽃밭’에서 밥을 먹으려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해서 체할 지경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날이 거듭되다보니 사적인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게 되고, 환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공감하며 ‘수다’도 떨게 되더라”며 “스탭들도 몰랐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고 나 역시 그들에게 아쉬웠던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어 업무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탭들 역시 이러한 원장들의 노력에 작은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불편한 사람
국내 최초의 진료를 통한 모금행사, ‘사랑의 스케일링’이 열번째 나눔을 준비 중이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스케일링을 통한 재능 기부를 원하는 치과병·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 재단에 5만원을 후원하고 참여증을 발급받은 기업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이 내원, 추가 비용 없이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형식이다. 치과 입장에서는 전 직원이 재능기부에 참여하며 소속감 및 결속력을 다질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으며, 내원 환자를 신규 환자로 발굴할 수도 있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는 것이 스마일재단 측의 설명이다. 행사를 통한 모금액 전액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로 사용돼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7,100만원을 모금, 30여 명의 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스마일재단 측은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나 구회 회람을 통해 손쉽게 신청·참여할 수 있다”며 “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공중보건의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무부서인 복지부가 실태파악은 물론이고 대책마련에도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이 되면 공중보건의 수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견과 함께 2006년 모 메디컬전문지에 실린 기사 중 일부다. 지난 4월 1,243명의 공중보건의가 전국 시·도에 배치됐다. 전년 대비 491명이 줄어든 것으로 치과의사도 45명 감소했다. 복지부는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며 인력 확보를 당부한 상태다. 공보의가 급감하는 현실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도, 정부도 걱정이 많지만 당사자인 공보의들 역시 지소 폐쇄로 인한 근무 여건 악화, 순환 진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차치하더라도 연속성 있는 꼼꼼한 진료로 지역 주민 및 환우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하소연도 들린다.지난달 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공보의협) 간담회에서도 공보의 감축 문제는 관심 있게 다뤄졌다. 공보의협 송찬호 회장은 간담회 후 “치협 측에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 강구의 필요성을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덕)가 SIDEX 2012 종합학술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달 22일, 회의를 갖고 준비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덕 학술이사는 “어느 해보다 꼼꼼히 준비에 임해온 만큼 성공개최를 확신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위원들은 각 강연별 좌장 및 진행요원 배치, 초록집 제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보조 물품 등 강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부사항 점검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터 발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복안으로 각 분과 학회 측에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의 우수 포스터 섭외를 요청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각 과의 최신 이슈를 한 자리에서, 한 눈에 살피며 치과계의 현재를 가늠케 한다는 취지다.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의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 제목 등을 다시 한 번 살피며 완성도에 공을 들인 위원들은 종합학술대회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학술위원회는 조만간 코엑스를 찾아 강연장 및 동선을 체크하는 등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메디허브(주)(대표 염현철)의 디지털 무통마취기 ‘이조아Ⅱ’가 ‘국산’의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 최근 메디허브는 유럽 CE 인증에 이어 미국 FDA 인증을 통과했다.올해 초 6개월의 성능 테스트를 통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원광대학교치과병원에의 납품을 결정지은 ‘이조아Ⅱ’는 “통증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환자들이 가장 많은 통증을 호소하는 Palatal 마취의 통증완화 효과가 높고, Aspiration 기능으로 전치부·침윤마취는 물론 Block 마취도 가능해 술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양한 마취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활용도도 장점이다. 메디허브(주) 측은 “‘이조아Ⅱ’는 주입 모터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2배로 높여 마취액 주입시간과 통증을 줄인 것이 강점”이라며 “로봇 관절로 사용하는 스위스 산 특수 소형 모터를 장착해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FDA 인증을 발판 삼아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정착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품질과 성능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문의 : 02-2233-28
뷰티풀 기공소(소장 고찬중)가 상계동을 떠나 신설동 삼미빌딩 4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뷰티풀 기공소는 지난달 25일 여타 기공소 및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동석한 관계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치기공계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서로를 격려하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실과 기공실을 함께 둘러보며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고 고찬중 소장과 뷰티풀 기공소의 발전을 축원하기도 했다. 이전 개소한 뷰티풀 기공소는 원목 가구로 아늑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세미나실을 별도로 갖춰 눈길을 끈다. 고찬중 소장은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1번,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교류하는 창을 여는 것이 2번 목표”라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에 힘입어 정말 ‘뷰티풀’한 기공소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치협에 과징금 5억을 부과하기 전까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몰랐다. 말 그대로 강자의 힘에 눌려 제대로 항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당하는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좋은 곳인 줄 알았다.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는 일을 찾아보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경쟁촉진(각종 진입장벽 및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반경쟁적 규제를 개혁하고 경쟁 제한적 기업결합을 규율함으로써 경쟁적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부당한 공동행위, 기타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며 정부 각 부처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경쟁의 원리가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도록 하기 위하여 정부에 경쟁원리를 확산시킴)”이 있었다. 공정위가 치협을 단체행위로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세미나리뷰 수취거부로 유디치과의 구인광고를 방해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치협 홈페이지 이용 금지행위를 꼽았고, 셋째는 치과기자재업체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를 대상으로 유디치과와의 거래중단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생각 없는 언론매체들은 치협과 유디를 뺀 일반치과의사들을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함으로써, 온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가 지난 1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영등포 어르신 건강 한마당’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주치의로 거듭났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영등포 어르신 건강 한마당’은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의 주관으로 치과의사회·약사회·의사회·한의사회가 의기투합해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 섭외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약물상담 등 건강검진·상담관 4개 부스와 만성질환, 우울증·치매 예방 등 건강홍보관 5개 부스를 운영하며 ‘질병의 사전예방’이라는 취지를 실현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염혜웅 회장과 홍종현 총무이사, 이흥주 재무이사, 정종훈 후생이사는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의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해 호평을 받았다. 칫솔, 틀니세정제, 틀니접착제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법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등 따뜻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염혜웅 회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금전적인 부분 등에 대해 부담 없이 질문하며 치료 계획을 세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며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챙기는 데에 일조
오는 6월 SIDEX에서 ‘사랑니 쉽게 발치하기’를 주제로 지견을 펼칠 이덕원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구강외과)는 “사랑니 발치의 비책은 정석대로 뽑는 것”이라고 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들 ‘기본’과 ‘정도’, ‘정석’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이 교수는 “정석대로 진단하고, 정석대로 발치하고, 정석대로 관리하면 환자는 덜 겁나고 덜 아프게, 술자는 덜 힘들게 성공적인 발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안면골격이 작아짐에 따라 치열 최후방에 위치하는 제3대구치, 사랑니까지 모두 수용할 만큼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사랑니 발치는 어느샌가 ‘필수 아닌 필수’가 됐다. 사랑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당사자에게는 꽤나 곤혹스러운 것이 사랑니다. 비뚤어지거나 매복된 형태로 맹출해 염증을 동반하는 고통을 안겨주는 것. 매복된 사랑니는 감염 및 주위 치아의 부정교합, 인접치아에 대한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매복 정도가 심각하면 사랑니를 둘러싼 치배 내에 조직액이 침투해 악골낭종을 형성하기도 한다. 흔하지 않지만 간혹 턱 부위에 충격을 받을 경우 사랑니 형성 부위를 따라 골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교수는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수가가 낮아 술자로서는 의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모바일 홈페이지(http://m.smilefund.org)를 오픈했다.재단 소개 및 사랑의 스케일링 등 추진 사업 소개, 장애인 진료 치과 리스트,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매뉴얼, 후원 안내 등 주요한 내용들을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재단 측은 “장애인을 진료하는 치과 리스트와 해당 치과에 대한 세부 정보들을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어 장애인 및 보호자들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모바일 홈페이지의 활용성과 필요성이 높아진 현실을 감안해 서비스를 기획·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일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로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이 재단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의료봉사활동 및 후원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한양여자대학 치위생(학)과가 지난 18일 특별한 교육을 펼쳤다. 오는 6월 8일 국립서울병원에서 정신과 환우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관리 교육 봉사를 펼칠 예정인 치위생(학)과가 국립서울병원 양동선 치과과장을 초청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구강보건진료지침과 노하우 등 사전 교육에 나선 것. 양동선 치과과장은 “정신질환자를 올바로 이해하고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자의 증상을 진지하게 듣고 자세히 기록하고 성실히 검사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여러 오해에 반박하며 “뇌의 장애로 인해 의사전달이 부정확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반복적이며 지속적으로, 친절하고 따뜻하게 소통과 치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극도로 예민한 상태에서 공격성이 높아지는 정신질환자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핸드피스 소리, 리도카인 주사, 약물 투여 등에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으나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토닥이고 설득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 된다”며 “전조 증상에는 의연히 대처하되 긴급한 상황에서는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70여 학생들은 “강연
치과스탭 교육 전문기관을 표방하는 마이덴티가 ‘치과스탭을 위한 데스크 업무의 실제’ 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데스크 업무 경력이 1년 이하이며 업무의 구조화를 원하는 스탭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 17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기 △데스크 업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 △병원에 맞는 스케줄 운영 설계 △환자관리 ABC △신뢰를 주는 병원 환경 관리 △수납과 문서 관리의 디테일 등의 커리큘럼을 교육, 데스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마이덴티 측은 “이번 과정은 ‘비기너’를 위한 것으로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을 제공, 업무 성과를 높이는 데 주안을 두고 기획했다”며 “참가자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용보험 환급과정이라 최대 80%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문의 : 02-546-2707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