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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공보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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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치의 고용 활성화 필요에 공감대 형성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공중보건의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무부서인 복지부가 실태파악은 물론이고 대책마련에도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이 되면 공중보건의 수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견과 함께 2006년 모 메디컬전문지에 실린 기사 중 일부다.

 

지난 4월 1,243명의 공중보건의가 전국 시·도에 배치됐다. 전년 대비 491명이 줄어든 것으로 치과의사도 45명 감소했다. 복지부는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며 인력 확보를 당부한 상태다.

 

공보의가 급감하는 현실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도, 정부도 걱정이 많지만 당사자인 공보의들 역시 지소 폐쇄로 인한 근무 여건 악화, 순환 진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차치하더라도 연속성 있는 꼼꼼한 진료로 지역 주민 및 환우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하소연도 들린다.

 

지난달 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공보의협) 간담회에서도 공보의 감축 문제는 관심 있게 다뤄졌다. 공보의협 송찬호 회장은 간담회 후 “치협 측에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 강구의 필요성을 전달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일반 치과의사들이 보건사업의 전면에 나서게 되는 장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현저히 줄어드는 공보의로 인해 구강보건사업 자체가 힘을 잃을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공보의를 대체할 정규직 및 계약직 치과의사의 고용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며 적절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치협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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