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연구팀이 신개념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Biomaterials Science(Impact Factor 7.59) 온라인판에 게재해 화제다. 연세치대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와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그리고 Mangal Utkarsh 박사(교정과학교실)가 주도한 이번 연구논문에서는 기존 RMG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olybetaine zwitterionic derivatives, 폴리베테인 양극성 유도체 ‘α-mZM’을 적용한 RMGIC를 소개했다. 이는 기존의 RMGIC 대비 이온방출, 박테리아 저항성 및 인간 치수 줄기세포 반응을 상향 조절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폴리베타인 강화 하이브리드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박테리아 저항성과 세포 반응의 향상’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된 것이다. α-mZM이 결합된 RMGIC는 기존 대비 스트론튬과 불소 이온방출을 각 20%, 10%씩 증가시켜 인간 치수 줄기세포 활성을 나타내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6회 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 KDX 2022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O,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KDX 2022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물론 대한치의학회가 주관한 학술강연회가 함께 진행됐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한국치과의료기기의 발전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전한 전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KDX는 나날이 발전하는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치과산업이 아시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치산협은 내년에도 12월에 aT센터에서 KDX 2023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산협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AEEDC Dubai 2023(이하 에덱두바이)에서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사실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덱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 덴올이 내년부터 ‘수요세미나’를 개편한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요세미나를 확대 개편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며 “치과 건강보험 교육을 추가로 독립 편성하고 학회 라이브 임상강연을 확대해 매주 수요일 하루에 두 번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기존 경영교육 중 한 부분으로 다뤘던 치과건강보험 교육은 매주 수요일 낮 1시 30분에 별도로 편성,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연자들이 보험청구 기초부터 보존, 근관, 임플란트 및 틀니 청구까지 8개 주제로 나눠 보다 상세한 보험청구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 보험청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5분 FAQ’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강의로 이선욱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보험청구 기초1-요양급여 기본원칙’ 편이 내년 1월 4일 수요일 낮 1시 30분에 스트리밍된다. 학회 임상강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덴올은 올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등 주요 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황형주·이하 강동구회)가 회원 은퇴 기념식과 함께한 송년회를 개최해 훈훈한 연말을 선물했다. 지난 6일 강동구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구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송년회 또한 3년만의 재개를 알렸다. 강동구회의 경우 올해 정기총회에서 명예회원에 대한 규정을 만든 바 있다. 황형주 회장은 “최근 은퇴한 회원분들께 참석을 요청드렸고, 전훈식·한만형 회원이 참석해주셨다”면서 “오랜 기간 구회에 헌신해준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동구회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회원들의 박수 속에 강동구회에서의 개원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송년의 의미를 더했다. 강동구회 황형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송년회도 오랜만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당연하게 여겼던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를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참가자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발견이나 학문을 전파할 수 있는 장이다. 엄격한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연제로 채택돼 발표하는 경우를 좋은 학술대회라 할 것이다. 주최자 입장에서 양질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치의학 전 분야 중 소속 회원 다수가 궁금해하거나 회원이 알아야 할 최신정보를 포함한 연제를 선정해야 하는데, 이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또한 학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치의학 관련 연구, 회원들의 학문·기술향상과 권익 보호, 친목과 복지 도모를 명시하고 있다. 협회를 대신해 지부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는 위 네 가지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우수한 역량을 개발하고 개별적 진료 수준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표준화된 진료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의료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2022’를 준비하면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기공사 867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26일 시행한 2022년도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치과기공사 국시에는 총 1,057명이 응시해 86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82.0%. 김진성 씨(동남보건대)와 김창식 씨(대구보건대)가 305점 만점에 299점으로 공동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를 위해 기획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국민서포터즈(티롱이즈) 1기가 지난 10일 치위협 회관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황윤숙 회장, 박진희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와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참석했다. 이번 국민서포터즈는 ‘국민의 시선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를 목표로 치과위생사 활동 및 직역과 보건의료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을 홍보하게 된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시선이 아닌 일반 국민 관점에서의 치과위생사 홍보를 위해 면허자를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1개 팀이 지원했으며, 공정한 심사에 따라 상위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황윤숙 회장은 “서포터즈 앞에 ‘국민’이란 수식어를 붙인 것은 치과위생사가 아닌 사람들이 치과위생사를 어떻게 홍보하는지, 또한 국민들에게 어떤 부분을 알려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치과위생사의 직역과 역할에 초점을 맞춰 능동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강당에서 14기 2차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정에서는 노인 환자 치료 시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치 제작, 구강암 조기 진단, 그리고 심리적 특성 등에 대해 박석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가 각각 강연했다. 또한 교육에서는 ‘구강노쇠’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년치의학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구강노쇠 관련 연구에 참여한 강정현 교수(아주대병원)와 이지나 위원장(노년치의학회 국제교류위원회)은 각각 ‘고령자의 구강노쇠 진료지침 개발’과 ‘뇌병변 환자의 구강노쇠’를 주제를 다루면서, 아직 생소한 개념인 구강노쇠에 대해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은 일본에서 근감소증 및 구강노쇠 관련 학술 연구에 30년 이상 참여한 김헌경 이사(일본근감소증학회)가 특강에 나섰다. 그는 구강노쇠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일본에서 노인의학계의 주요 화두인 ‘구강노쇠’를 포함하는 노인치의학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짚어주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7개 장애인복지단체에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용품과 구강교육키트를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된 사업으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선정하고, 총 57개 단체 2,032명의 장애인에게 도움을 전했다. 구강관리용품사용지침서, 구강교육책자, 양치교육교구, 덴티폼, 구강세정기, 전동칫솔, 칫솔, 치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에스엠디솔루션과 후원연계를 통해 마우스피스 형태의 구강세정기인 ‘COMORAL’을 와상장애 및 물 뱉기가 어려운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해 복지단체와 함께 지원했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은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 및 교육키트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전하고,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구강관리용품 활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구강관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며 취지를 전했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김윤지 교수팀이 MCPP(modified C-palatal plate)로 심한 덧니를 가진 환자라도 치아를 뽑지 않는 비발치 교정치료 연구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에 발표했다. 지난 2006년 국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MCPP 비발치 교정법은 발치 없이도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거 헤드기어 등 구외 장치를 착용해 치료하던 것과 달리, 특수하게 고안된 골격성 고정장치를 입천장에 고정해 심미적으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어금니와 전체 치열을 치아 뒤쪽 방향으로 이동시키게 되며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1급 부정교합 환자와 2급 부정교합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상악 10㎜, 하악 6㎜ 이상의 공간이 부족한 환자에게 상악에는 MCPP, 하악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MCPP를 이용해 비발치로도 충분히 덧니 교정과 심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윤아 교수는 “턱 뼈 크기가 작아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해 덧니가 생기는 경우,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교정 전 덧니 발치를 먼저 했지만, 이번 연구로 심한 덧니를 가진 환자도 비발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만규·이하 충북지부)가 최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의결한 치협 회무 열람 요청에 대해 회무 열람 규정에 맞도록 수정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허용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다수 임원은 충북지부 청구서가 회무 열람 규정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회원의 알권리 충족, 그간 제기된 의혹의 완전 해소, 현실적인 절차상 문제를 고려해 열람 허용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반해 회무 열람 규정에 맞지 않은 청구를 조건부 허용할 경우 차기 집행부 회무가 어려워질 수 있고 회무열람규정 제정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그동안 이 문제를 당당히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외부에서 회원 불신을 조장해 왔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충북지부가 회무 열람 규정에 맞도록 수정하는 조건으로 회무열람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열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부는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치협 정관 회무열람규정에 의거 6개월여 기간에 대한 지출결의서, 전표, 품위서, 계약서,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의료법 제19조는 ‘의료인은 이 법이나 다른 법령에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료·조산 또는 간호를 하면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비밀을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한다’라고 정하고, 의료법 제88조는 ‘제19조를 위반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이와 같이 의료인의 비밀누설 금지의무를 규정한 의료법 제19조에서 정한 ‘다른 사람’에 생존하는 개인 이외에 이미 사망한 사람도 포함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계법령 의료법 제19조(정보 누설 금지) ①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이 법이나 다른 법령에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료·조산 또는 간호업무나 제17조에 따른 진단서·검안서·증명서 작성·교부 업무, 제18조에 따른 처방전 작성·교부 업무, 제21조에 따른 진료기록 열람·사본 교부 업무, 제22조제2항에 따른 진료기록부등 보존 업무 및 제23조에 따른 전자의무기록 작성·보관·관리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한다.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이하 전남대생체의료시험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2곳으로, 전남대생체의료시험센터는 국내 대학 중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세 번째이자 호남지역 최초로 GLP 기관에 선정됐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이다. 전남대생체의료시험센터는 의료기기 성능시험검사기관과 더불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2개의 독립적 시험기관을 갖췄다.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간접접촉에 의한 시험)을 수행한다. 이로써 전남대생체의료시험센터는 치과재료 분야 및 생체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박상원 센터장은 “이번에 지정된 세포독성 시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이식·아만성·피부감작성 등 시험 항목을 확장해 미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지난 16일부터 40일간 행정예고했다. 2020년말 비급여 관리대책을 발표할 당시 ‘비급여 진료내역 등의 보고에 관한 고시’를 진료비 공개기준과 별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둘을 병합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관리대책의 추진 목적이 문재인케어, 즉 ‘비급여의 급여화’를 위한 기초자료 마련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케어(비급여의 급여화) 정책폐기를 선언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집하려고 하는 비급여 진료내역 항목들은 소위 ‘데이터 3법’ 등을 통해 민간보험사로 전달될 경우 국민 개개인의 실손보험 이용내역을 추정할 수 있어 각종 권리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의견이다. 특히 보고자료는 ‘국세청장이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하는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서류에 관한 고시’에 근거해 보고하라고 되어있는데, 결제일시와 금액 등이 담긴 이 자료가 전 국민이 국세청에 제출하는 연말정산 자료에 더해지면 개개인을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병의원에 강제하는 보고내역을 살펴보면 기가 막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지난 9월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 학과를 운영한다. 이에 연세치대는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치의학산업학과 개설 기념식을 열고, 신설학과 소개 및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세대학교 박승한 연구부총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등이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또한 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덴티움 이창영 부사장 등 치과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연세치대 치의학산업학과 개설로, 대학은 산업 및 기업체 지원연구인력을 유치함으로써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확대할 기회로 삼고, 기업은 고급 인력을 채용해 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의학산업학과는 융합치의학,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융합 인재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기업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치의학산업학과의 신설을 계기로 부족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