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비급여 공개 2차년도 자료제출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지난 7일 발표했다. 경기지부는 “비급여 공개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고 명확한 치과계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지난달 6일 이사회를 통해 전 임원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면서 “이는 자료제출에 대한 선명한 입장을 전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10월 중 예정돼 있는 경기지부 분회장협의회를 통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호소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과 더불어 지난달 27일 치협 이사회 의결과 대회원 문자를 통해 자료제출을 전면 거부한 치협의 결정에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부는 “비급여 관련 정책이 의원급으로 확대 시행되는 취지는 일반 국민들의 ‘알권리’와 ‘합리적 의료소비’라는 명분으로 포장돼 있지만, 그 부작용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와 같은 위헌적인 결과도 야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보이는 이익에 비해 그 폐해가 장기적으로 심각하다면 우리는 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이하 강원지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 거부를 결의했다. 강원지부는 지난 3일, 이사회와 분회장단 표결을 통해 자료제출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로 자료제출 거부에 뜻을 모았다. 강원지부는 “치협은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을 전면 거부키로 의결했다”면서 “강원지부도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와 같이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원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변웅래 강원지부장은 지난 6일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나섰다. 강릉에 개원하고 있는 변웅래 회장은 퇴근 시간을 전후해 100분간 1인시위를 이어갔다. 변웅래 회장은 “비급여진료비 공개 반대를 위해 진행해온 헌법소원이 마지막 기로에 서 있다”면서 “소송을 주도해온 서울지부와 치협은 물론 전 치과계가 함께 위헌 결정을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치과계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1인시위 또한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치과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끝까지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레이가 선보이고 있는 구강스캐너 ‘RAYiOS’가 뛰어난 편리성과 효율성으로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RAYiOS’는 디지털 방식으로 직접 인상을 채득해 간결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고, CAD/CAM과 연계돼 정확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로 편안한 핸들링이 가능해 술자의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Calibration Kit가 포함돼 있어 스캔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치과에서 ‘RAYiOS’를 사용하고 있는 김병수 원장(메디스치과)은 “RAYiOS는 임상에서 싱글크라운, 싱글인레이, 임플란트 보철 등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디지털을 처음 접하면 시행착오가 생기기 마련이다. 직접 디지털 장비를 써보면서 노하우가 쌓이면 진료의 범위를 확장시키면서 장비를 추가해 가는 것이 좋다. RAYiOS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덜해 디지털 입문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캐너가 무거우면 스캔을 진행하면서 손목에 부담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RAYiOS는 그런 일이 거의 없고 Sleeve 유리가 팁 안쪽으로 설계돼 있어 직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구원)이 2022년도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치협의 정책역량 강화 및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치과계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주해온 정책연구원은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해에는 △‘치과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의 검사기준 및 검사방법 개선’ △‘고령자를 위한 구강기능향상 치과진료지침 개발’ △‘치과 병의원 발전을 위한 지역기반의 공공 구강보건 플랫폼 연구’ 등 3건이 선정돼 발주된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오는 24일까지로,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치과의료정책, 치과보험정책, 치과의료자원, 치의학교육, 치과의료기술, 구강건강 증진 등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응모하기 위해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책연구원은 연구제안서를 심의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연구원 진승욱 연구조정실장은 “전회원 연구주제 공모에 이어 올해도 연구과제 공모를 연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치과계 정책연구를 폭넓게 발굴해 지
Conventional composite resin과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flexible composite resin(Bond-Fll SB)을 1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composite resin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습니다. Bond-Fill SB는 powder/liquid로 돼 있으며 술자가 brush에 liquid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흐름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TBB라는 강력한 catalyst 덕분에 물과 산소가 존재해도 중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META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표면 처리로 금속과 도재에 접착이 가능한 장점도 갖췄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conventional composite resin으로 치료하기 힘든 경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흐름성을 조절해 치아 형태를 수복할 수 있습니다. conventional composite resin으로도 수복 가능하긴 하나, 흐름성으로 형태 조절을 하면서 defect를 메우는 성질의 Bond-Fill의 사용 편이성에 비할 수 없습니다. ① 상악 제2대구치의 distobuccal caries 수복 ② 상악 구치부의 palatal cerv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0일 서울시 ‘건강 한마당&손목닥터 9988 걷기 챌린지’ 행사에 참가했다. 서울시 건강 한마당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건강체험관 부스로 참여한 서울지부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치과주치의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민 대상 구강검진에는 서울지부 염혜웅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 최성호 보험이사, 양경선 국제이사 등이 힘을 보탰다. 서울지부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치아건강365’책자와 구강용품을 전달하며 구강보건 홍보를 이어갔다. 서울지부 염혜웅 부회장은 “서울시 건강 한마당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돼 서울지부도 시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을 하는 건강체험관 부스로 참여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시민들을 만나 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 등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 건강 한마당 행사는 ‘정책홍보’, ‘걷기활성’, ‘가족참여’를 주제로 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서울 강남의 OO치과가 원가에 못 미칠 정도로 저가 임플란트를 내걸어 개원가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초저가 임플란트 광고가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어 개원가는 우려를 넘어 분노감마저 들고 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임플란트 진료비를 제시한 이 치과들의 행태는 한동안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는 게 더욱 큰 우려감으로 다가온다. “우리치과는 하루에 수백 개 심어요”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터무니 없는 초저가 임플란트 진료비를 내세운 이들 광고는 해당치과가 직접 광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마케팅 전문 플랫폼들이 장악하고 있다. ‘OOOO 임플란트’라는 아이디로 임플란트 모객을 하는 광고를 보면, 국내 유명 임플란트 제품을 내걸고, “정품 OOO임플란트 OO만원에 받아가세요”, “비싼 임플란트 지금이 기회입니다”, “10월 임플란트 초특가 이벤트”, “지금 신청하면 임플란트 OO만원” 등 자극적인 문구와 가격을 내세워 광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광고의 특징은 임플란트 치료를 마치 홈쇼핑처럼 한정 특가로 내세워, 그야말로 치과진료를 일반 상품처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이하 APOC) 조인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11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348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총 2,991명이 등록을 마쳤다. 교정학회 회원 등 치과의사 등록수로만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교정학회 측의 설명이다.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는 해외연자 특별강연과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 학술대회 첫 날에는 미니 임플란트의 종주국임을 알리는 국내 연자 4명의 프리콩그레스가 진행된다. 동시에 9개국 51명의 레지던트들이 참여하는 레지던트포럼이 진행된다. 레지던트포럼에는 총 26개의 임상증례와 25개의 연구과제들이 발표된다. 레지던트포럼은 2018년 필리핀에서 열린 APOC 이후 두 번째다. 특별강연 연자로는 Dr. Nikhilesh Vaid, 김영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기한이 2주 연장됐다. 2차년도를 맞는 비급여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은 당초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제출하고, 12월 14일부터 공개하는 것을 기본 일정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최근 자료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제출 기한을 2주 연장해 오는 26일까지 자료제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와 달라진 자료제출 기한과 연휴 등의 영향으로 신고를 놓친 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의료기관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신고 내용 중 달라진 항목만 입력하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법상 의무사항으로 규정돼 있는 만큼 미제출 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치과계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급여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와 관련한 헌법소원이 최종 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결정 전까지는 자료제출을 거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이하 건치)가 지난 6일 녹색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등록 이주아동·청소년 치과의료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부모가 미등록 체류 상태에서 출생하거나 입국 후 비자가 만료돼 미등록 체류 중 또는 기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만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치과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녹색병원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협력치과의료기관에 진료를 의뢰하고, 치료 종료 후 재단의 지원을 받아 협력치과에 급여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80%를 200만원 한도에서 지급하게 된다. 건치는 협력치과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각 지부 사업비를 통해 전국 협력치과에서 진행되는 비급여항목에 대한 의료비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독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협약식에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보험가입 불가 등의 이유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 적기 치료 및 검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세계치과의사연맹(Federation Dentaire Internationale)은 전세계 치과의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서 구강건강정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세계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통합하여 대변하고 인류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1900년도 파리에서 설립되었지만, 현재의 headquarters는 UN과 WHO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 올해의 FDI 총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어 모든 참석자들이 서로를 반기면서 활기찬 분위기로 회의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FDI 총회 첫날 열린 미국치과의사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 만찬에서 우연히 벨기에의 Michele Aerden 전 FDI 회장과 담소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벨기에 치과의사협회의 첫 여성 회장이자, FDI 설립 후 100년이 지난 2001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FDI 회장을 맡았으며, 이 시기에 전 세계 여성치과의사들을 단합하는 세계여성치과의사회(Women Dentists Worldwide)를 창립했다. 그는 FDI라는 단체가 설립된 지 무려 100년이 지나서야 여성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이 충격적이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방역으로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가 2년 사이에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진단한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개인정보는 올해 6월 기준 11억9,707만 건으로 질병관리청이 청으로 승격했던 2020년 7,550만 건과 비교해서 16배나 증가했다. 개인정보파일을 보면, 코로나19 환자명부, 역학조사 명부 등 코로나19 관련 개인정보 대부분의 보유기간이 영구 또는 준영구로 돼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질병관리청은 73.75점을 받아 간신히 보통 등급(70~90점)을 받았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28곳과 비교했을 때 제일 낮은 점수다. 최연숙 의원은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이라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도 진단검사자 명부, 코로나19환자 명부, 확진자 관리 명부, 환자 관리 명부, 확진자 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임원 및 회원들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성동구치과의사회 윤삼호 회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6일 공정하고 투명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실(상임감사 김민석) 주관으로 ‘노사공동 이해충돌방지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서 노사 대표는 지난 5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고위직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병원 업무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에는 △사적 이해관계 없이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또는 차별금지 △이해관계 충돌 시 직무수행 회피 △직무수행 관력 사적이익 추구 금지 등 4개의 실천사항을 담았다. 구영 병원장은 “최근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청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서약식은 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선포한 ESG 경영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달 28일 국회를 찾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최재형·최영희 의원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치과계 핵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박태근 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 10년 숙원 사업”이라면서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상부구조물, 시술기구 등을 합하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1위에 해당되는 만큼 차제에 연구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치의학 및 산업을 뒷받침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현행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할 경우 구강검진의 목적성과 낮은 수검률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와 관련해서도 “임플란트는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