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잠재돼있는 치과 수요를 이끌어내고,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 또한 대국민 홍보라는 점에서 안팎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불법네트워크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협은 이번 집행부 들어 수차례 일간지 광고를 게재했고, UD의 맞불공세가 불붙기도 했다. 일간지 광고는 파급력이 클 뿐만 아니라 이후 타 매체에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방송을 통한 홍보다. 최근에는 뉴스나 교양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특정 의료영역과 접목돼 알기 쉽고 깊이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SBS ‘자기야’ 프로그램은 연이어 메디컬과 한방 특집을 내보내기도 했다. “오히려 뉴스보다 쉽고 다양한 내용이 다뤄져 좋았다”는 평이 이어졌다. 인터넷은 가장 대중적이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기 적합한 매체다. 치협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익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별 기관별 홍보성 기사가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라디오 공익광고도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CBS 라디오를 통해 치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 회원들이 ‘회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구회는 지난달 25일 리앤리C.C.에서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관악구회 회원과 더불어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과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등 총 7개 팀이 라운딩을 함께 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서 시작했지만, 이내 날씨가 좋아지면서 회원들은 더욱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우승은 김재영 회원이, 준우승은 양주집 회원이, 메달리스트는 김인수 전임 회장이 차지했다. 우승을 거머쥔 김재영 회원은 부상으로 받은 골프백을 회에 기증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관악구회 강정훈 회장은 “운악산의 경치를 즐기며 회원과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3~4일 추계학술대회를 고려대구로병원에서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4일 오전에 진행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은 고령화사회에서 소아나 성인과 다른 정신적 사회적 특성을 보이는 노인치과치료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준비돼 쉬는 시간에도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질문을 하는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김혜영 교수(고려대 치위생과)의 ‘저작기능과 삶의 질’에 대한 강의는 노년의 치아건강이 삶의 행복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강의였다. 오후에는 학술대회가 이어졌다. 신수정 교수(연세치대)의 ‘신경관의 근관치료’, 이성근 원장(일산예치과)의 ‘노인은 어떤 의치를 원할까’, 최진영 교수(서울치대)의 ‘노인환자의 보톡스 필러’강의는 강연장 좌석이 부족해서 서서 듣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 ‘의치를 위한 mucogingival surgery’ 강연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진행됐음에도 대다수가 강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박준봉 회장은 “2020년에는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다섯명 중 한명이 노인환자다”며 “치과의사가 건강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2012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로 다시 한 번 회원 가까이 다가갔다. 대여치는 지난 3일 ‘Troubleshooting’을 주제로, 여자 치과의사에게 더욱 요구되는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육아 등을 이유로 현장에서 떠나있는 여자 치과의사들에게도 학술대회 일정을 적극 홍보해 보수교육 이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AGD 윤리교육 점수 2점이 별도로 인정되는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의 강연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과 심미적 치주치료(한지영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근관치료 시 문제점 해결-여자 치과의사라서 더 힘든가요·(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교정치료에 대하여(김찬숙 병원장·청아치과병원) △여성 총의치 환자의 문제점과 해결책(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았다. 한지영 조직위원장은 “여자 치과의사 또는 여성 환자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라면서 “심미에 초점을 둔 치주치료, 까다로운 근관치료, 그리고 이제는 일반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교정, 여성 환자에게서 더 예민한 총의치 치료
최재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는 치과대학에 입학해 치과의사가 된 것, 구강내과학을 전공한 것, 아내와 결혼한 것을 인생에서 만난 3가지 행운으로 꼽았다. 老교수가 지나온 삶의 ‘행운’으로 회고하는 3가지 중 2가지가 그가 선택한 직업이며 전공이라니, 소명의식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다. 처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나는 매력적인 연자가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던 최 교수였다. “구강내과학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기 분야가 아닌데다 강의 내용도 이론에 무게를 두고 있어 대중의 관심을 사기는 힘들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안면통증, 측두하악장애, 구강점막질환, 구강운동장애, 수면무호흡증, 미각장애 등 ‘가지 않는 길’을 꾸준히 걸어온 그의 소신과 열정이 매력 포인트가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한구강내과학회장,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장,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구강내과학의 대부’ 최 교수가 가장 좋아하는 연제는 △측두하악장애의 감별 진단과 내과적 치료 △신경병변성 통증의 발생기전과 약물치료 △수면무호흡증의 발생기전과 치과적 치료다. 이론과 임상을 적절히 배합
대표적인 저수가 치과인 O플란트치과(이하 O플란트)가 최근 부도설에 휩싸이면서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O플란트 측과 거래를 한 치과재료상과 기공소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안게 됐으며, 별다른 해결책도 없이 속만 끓이고 있다는 점이다.O플란트로부터 아직까지 수천만원 상당의 미수금을 회수하지 못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A사 대표는 “미수금을 해결하지 못한 업체가 수십 곳이 넘는다”며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현금회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일이 겹쳐 난감할 따름”이라고 전했다.A사 대표는 현재 변호사를 통해 채권회수를 위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O플란트가 개인회생 결정이 나면, 미수금 전액을 보전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A사 대표는 “우리와 같은 어려운 입장에 놓인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며 “거래 업체들의 치과기자재 미수금만 해도 10억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O플란트 측과 거래한 기공소들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O플란트와 거래한 치과기공소는 약 7~8군데로 알려져 있다. 이 기공소들이 회수하지 못한 대금만 해도 어림잡아 11억 원이 넘을 것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임상에 아쉬움을 느꼈던 치의라면 수도권 내 5곳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의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눈여겨볼 만하다. 11월에 접어들면서 각 임치원의 신입생 모집 공고가 날아들었다. 스타트는 국내 최초의 임치원, 고려대학교 임치원(원장 이동렬)이 끊었다.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등을 앞세운 고려대 임치원은 지난 5~9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값비싼 전형료에도 불구,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여자치과의사들의 든든한 울타리, 이화여자대학교 임치원(원장 전윤식)은 오는 1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근관치료 핸즈온과 CAD/CAM을 이용한 심미수복 실습, 치아 미백 실습 등을 아우르는 ‘근관치료수복학 전공’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참된 치의학을 지향하는 실용적 학문의 장’을 표방하는 경기도 유일의 임치원, 아주대학교 임치원(원장 정규림)의 원서 마감은 오는 16일이다. ‘치과마취전공’은 물론 교정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급속교정학전공’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외 치대와의 수련의 교환 교육을 통해 국제성을 높여가고 있는 한림대학교 임치원(원장 박준우)의 신입생 모집 일정은 오는 19~2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봄 총회에서 올 한해 전문 인력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입지를 굳히고 위상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다양한 방안 중 하나는 바로 ‘치과위생사 상징물 패용 캠페인’이었다. 배지형과 자수형의 문장, 명찰, 명함 등을 개발·배포함으로써 치과위생사 스스로가 긍지와 양심을 느끼도록 했다. 간호조무사와의 식별을 돕는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치위협 홈페이지에는 문장 패용의 필요성과 장점을 설명하며 서로에게 패용을 권하는 회원들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온다. 서울의 한 치과위생사는 “화사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든다”며 “유니폼에도 잘 어울리고 환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도 기분이 좋아 늘 잊지 않고 패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장 패용이 직업 정신 고취는 물론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치과위생사는 “일부 치과의 경우 편법으로 개개인의 명찰 대신 ‘진료팀’ 명찰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더라”며 “협회에서는 대국민 홍보에 힘쓰고, 우리는 100% 패용에 협조해 국민들이 적법하고 질 좋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사)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이사장 한종현·이하 KAOMI)가 다음달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2012년도 동계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KAOMI 우수회원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코스이기도 하면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최신 골이식, 성공 공식’을 주제로 삼았다.다양한 골이식재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과연 어떤 골이식재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KAOMI 동계특강에서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임플란트와 관련해 왕성한 임상과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8명의 연자를 초청했다.먼저 이날 첫 강의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포문을 연다. 그는 ‘GBR 기초부터 다시 생각 한다’를 주제로 마치 기조강연을 하듯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GBR이 필요한 환자 케이스의 유형부터 대처방법 등을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치주 임플란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은 ‘GBR- 성공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대희 원장(이대희·송명구서울치과)은 ‘ICB Cortical Chip Block Bone의 활용’을 통해 부족하고 불량한 골에서의 대처
해외 초청 강연으로 연일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성복 교수(경희치대)가 지난달 28~31일 호주 멜번에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28일에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를 찾았다. 전세계 600여 석학과 함께 장애인 치과 치료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자리에서 이 교수는 ‘Universal Design for ElderlyDisabled Person’을 주제로 e-poster 발표에 나섰다. 직접 창안한 참신한 주제가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에는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ITI) 호주지부회의 학술행사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Smart Sinus GraftImmediate Loading △Innovative Treatment Protocol with CAD/CAM △Universal Design for ElderlyDisabled Person을 대주제로 3시간에 걸쳐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펼쳐보였다. 각종 임상시술 동영상은 물론 자석치의학 연구 결과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내년 6월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ITI national congress의 해외초청연자로 확정된 Dr. Stephen Chen도 세미나장을 찾았다. “한국 임
한국맥시코스 디렉터로 활동중인 前심는치아연구회 회장 심재현 원장(심재현치과)이 2012~2013년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산하 AAID Global Committee 위원으로 임명됐다.AAID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3년도 신임회장단을 구성한 바 있으며 여기서 새롭게 꾸려진 임원진이 각 위원회의 위원들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재현 원장은 AAID 이사회(회장 Nick Caplanis)로부터 Global committee 위원으로 지명돼 지난 회기에 이어 이번 연도에도 이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AAID Global Committee는 AAID 국제회원과 관련된 인정지도의 및 맥시코스 등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심 원장 외에 하버드치대 보존과 과장인 John Da Silva를 비롯해 Shankar Iyer, Jin Kim, Rod Stewart 등 9인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의 AIC 수요화상세미나가 지난달 일정을 높은 호응 속에서 별 무리 없이 마무리됐다.지난달 10일에는 스탭 대상 세미나가, 17일에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치과 관련 강의가 신준혁 원장(문중치과)과 김창환 소장(김창환기예원)에 의해 진행됐다. AIC 수요화상세미나는 이번 달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이의룡 교수(중앙대학교병원)가 ‘악교정 수술에서 CT의 쓰임·비대칭 진단을 중심으로’를,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이 ‘CT를 이용한 상악동과 하악골의 진단 및 임상적 활용’등 치과의사 대상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병옥)과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 그리고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조형수)가 공동으로 제8회 동문초청 강연회를 지난달 31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동문초청 강연회에는 오상윤 동문(아크로치과원장)이 연자로 나서 ‘Proposal for Successful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학생과 전공의 그리고 개원의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지견을 펼쳤다.오 원장은 “심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모두 고려한 안정적인 술식이 중요하다”며 “화려하지 않고 유행이 지난 술식이라도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각각의 위치에서 최대한 역량을 키워서 환자에게 좀 더 편안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임플란트 loading system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지난달 27일 에스클로버덴탈은 Zirconia full crown에 대한 세미나를 토크쇼 형식으로 4시간여 동안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사회자가 사전에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모두 취합한 후 연자에게 질문하고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Zirconia에 임상적 경험이 많은 이승근 원장(공릉치과)과 고찬중 소장(뷰티플기공소)이 치과와 치과 기공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 진솔히 답변하고, 실습이 이어졌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구강 내에서 Shade match, Zirconia crack의 작업과정과 Zirconia 셋팅 후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해결 방안, Zirconia colorling 방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세미나는 기공사뿐 아니라 치과의사도 같이 참여해 Zirconia의 성질을 같이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에스클로버덴탈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앞으로도 준비하겠다”며 치과의사와 치기공사가 많이 참여하기를 당부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치과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29일 열린 휴네스 치과경영포럼에서는 노인장인요양보험과 치과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200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 전면 시행된 이후 4년의 시간동안 건강보험료의 일정 비율로 책정돼 거둬지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치과계의 참여가 부진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에는 방문 진료 항목이 있고 여기에는 방문구강진료도 포함 돼 있다. 하지만 구강보건과 치과치료의 구분 없이 시간을 기준으로 일괄수가로 지정돼있어 기관에 등록된 전문인력 28만여 명 중 치과인은 17명에 불과하다.또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 치과의사는 포함되지 않고 치과의사의 소견서도 인정되지 않는다. 요양보험대상자 대부분에게 발생하는 치과치료는 이렇듯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 심지어 다른과에서 진료의 필요에 의해 지정할 수 있는 협력의료기관과 촉탁의사에 치과와 치과의사 항목은 누락된 실정이다.장기요양시설은 운영 중인 병원과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치과계도 장기요양시설로 신청 후 요양보호사만 고용한다면 충분히 치과계도 방문 진료 등 장기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