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 자율점검이 개원가의 또 다른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복잡한 절차는 차치하더라도 이해조차 힘든 낯선 용어, 오랜 시간을 들여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실제로 최근 개최된 개인정보보헙 자율점검 교육장에서는 ‘노상방뇨하는 모든 사람을 잡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자율 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누가 이런 제도를 만들었느냐’ 등 여러 불만사항이 쏟아졌다는 내용의 기사도 보도되고 있다. 실제로 심평원 홈페이지에 자율점검 신청 및 점검내역 등록 화면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취급자 수 △개인정보 파일 수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수 △정보 주체 수 △위탁 기관 수 △개인정보보호 담당조직 및 예산 △관련 예산 등 이해할 수도 없는 항목을 기재해야 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보건복지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개원가에서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위반 사례 등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를 요청한 결과 돌아온 대답은 “지난해 마련한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라인이 전부다. 향후에도 이와 관련한 자료를 공식 하달할 계획은 없다”였다. 개원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자율점검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다음 주말(9월 12~13일) 치과계를 찾아온다.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GAMEX 2015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토요일 오전 강연까지 배정한 GA MEX는 보험, 현미경 엔도, 레진, 캐드캠 등 핸즈온 프로그램만 4강좌를 개설했고, 국내외 저명연자를 초청해 다양성을 더했다. 기자재전시회 또한 일찌감치 마감됐다. 작년보다 50여 부스 늘어난 430부스 규모로, 참가업체 수도 120여개에 달한다. 회원들의 등록열기도 뜨거워 사전등록 신청자만 4,000여명, 행사 기간동안 연인원은 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3만원 상품권은 올해도 진행해 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토요일 오전 시간에는 좋은 강연과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 외에도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 등 회원 참여의 폭을 늘리고, 취업박람회를 열어 참여치과와 치위생과 졸업반 학생들이 직접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GAMEX 2015 나승목 조직위원장은 “진정한 국제학술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이재윤 공보이사, 김태균 자재이사가 함께 구강전람회 방문 및 상호 우호협력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산동반도에 위치한 청도에 다녀왔다. [편집자 주]‘양꼬치엔 칭따오’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유행시킨 이 문구처럼 청도시는 중국에서 맥주로 꽤 유명한 곳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청도가 위치한 산동반도는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해외 교역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특히 당과의 원활한 교역을 위해 신라방 같은 집단 거류지가 형성되기도 한 곳이다. 청도시가 위치한 산동성에는 6,000명이, 청도시에는 2,000명의 치과의사가 있으며 청도에는 1개의 치과대학에서 매년 50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한다. 이번 청도시 구강전람회에는 300개 업체가 출품하였고,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북경에서 열리는 SINO나 광저우에서 열리는 Dental South China에 비해 규모가 작았으나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구강전람회 개막식 전 가졌던 청도시민영구강협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왕위명(王聿明) 회장은 “2004년도에야 청도민영구강협회가 생겼을 정도로 역사가 짧지만, 서울시치과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러 가지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다음달 6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치주과학·보철학교실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희치대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임플란트 그리고 치주보철치료의 하모니’로 설정하고 총 7개의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신승윤 교수(경희치대)와 김형섭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주와 보철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오후 강연에서는 홍승범 원장(강남현대치과)의 ‘Immediate Implant : the latest updated version’과 노관태 교수(경희치대)의 ‘하악총의치 흡착 달성 노하우’가 소개된다. 계속해서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 ‘Perfection of Esthetic Single Restoration’과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의 ‘임플란트 심미를 위한 수술적보철적 고려사항’이 이어진다. 대미는 강경리 교수(경희치대)가 장식한다. 강 교수는 ‘For a better dentist, Things not to be ignored’를 주제로 더욱 나은 치료를 위해 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노하우를 전달한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완벽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선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 ORI)가 다음달 13일부터 제61차 트위드코스를 KORI 사무국에서 개최한다. △치과대학 교정과 대학원 졸업 및 전공의 2년 이상 수료자 △부정교합의 동적치료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코스는 선착순 5명으로 진행되는 심화 코스다. 코스는 △Sequential Direc tional Force Technology △Case Presentioan 등의 강연과 △Precision wire bending exercise △Typodont course:2 cases(Class Ⅱ Bimaxillary Protrusion 4/4, Class Ⅱ 4/5) 등의 실습으로 이뤄진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매우 타이트하게 짜여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며, 당일 수업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사후검증이 병행된다. 이를 위해 KORI에서는 강규석 디렉터를 비롯한 20여명의 인스트럭터를 투입, 코스를 원활하게 이끌 계획이다. KORI 관계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최상의 연자진이 이번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Basic wire bending exercise, Typodont 등 트위드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이 미친 영향은 막대하다. 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유저들의 불만을 접수하는 대로, 신제품에 바로 적용하는 등 한 발 빠른 대처로 임플란트 임상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오스템의 교육 시스템은 큰 역할을 했다. 최규옥 대표 역시 “오스템의 핵심은 AIC에 있다” 말할 정도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오스템의 교육 시스템은 국내 외 치과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본지는 3회에 걸쳐 오스템 교육 시스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배우던 나라에서 가르치는 나라로 1996년 국내 치과계에서 임플란트가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했다. 당시는 임플란트를 교육할 수 있는 연자도 충분치 않은데다, 있다 해도 정식으로 임플란트를 배워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하는 게 전부였다. 당시를 회상한 한 원장은 “19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임플란트 교육은 업체에서 나온 임플란트 시술 순서를 바탕으로 그에 관한 역학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게 전부였다”며 “연자와 수강자 모두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로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됐던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이하 통합치과학회) 제7회 학술대회가 다음달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통합치과학회 김기덕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회원간 다양한 교류 및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받아들임으로써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1차 의료기관이 지향하는 통합치과 전문의로서 역할을 수행해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을 위한 연수교육 점수 8점이 인정된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해 11월 6회 학술대회에서 AGD 자격갱신 첫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삼았다. MTA, 컴포짓 레진 수복, 발치와 처치 등 일반 임상의로서 진료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트러블 슈팅 강연에서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와동별 맞춤 Composite resin 수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소아치과)가 ‘MTA를 이용한 유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강외과학회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집행부 임원을 비롯해 구강외과학회지 편집위원과 역대회장 및 감사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1부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균 편집위원장은 구강외과학회지의 현재 진행상황과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구강외과학회 편집이사 이원 교수가 구강외과학회지에 도입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2부 초청강연에서는 김현정 교수(고려대의과대)가 ‘체계적 고찰(메타분석)을 통한 논문 작성’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구강외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강외과학회지의 현 위상 및 등재 현황을 확인하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이종호 이사장은 “구강외과학회지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편집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구강외과학회지가 SCI(E), SCOPUS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학회는 편집위원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산 교정재료 전문업체 휴비트(대표 유학동)가 다음달 5일 휴비트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Chois Lingual Bracket 임상 및 기공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과 정연호 소장(서울치과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Straight Lingual Orthodontics with CLB’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연자는 CLB를 바탕으로 보다 쉽게 설측교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각 단계에서 유의해야 할 사안을 세세하게 검토함으로써, 참가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휴비트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1년이 넘게 활발하게 진행된 휴비트의 대표 세미나”라며 “매번 정원을 넘기는 등 참가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운 편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선착순 32명으로 제한되며, 교정스탭과 동반 참석 가능하다. 등록비는 3만원이다. ◇문의 : 080-318-2844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5년 정회원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악교정 수술에서의 삼차원 영상 모델 이용- 양악수술 후 상기도변화’를 주제로 한 김문기 과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강연으로, 학회 정회원들을 위한 깊이있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됐다. 양악수술학회 측은 “최근 호흡과 관련된 악교정 수술 전후의 기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관련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라며 주제선정이 이유를 전했다. 상기도의 변화를 삼차원 구조로 실제에 가깝게 분석할 수 있고, 이러한 삼차원 구조물에서의 공기 흐름을 유한요소 해석의 한 분야인 전산 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으로 분석함으로써 양악수술 전 후 상기도에서의 공기흐름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수술 후 원활한 호흡을 고려한 턱교정수술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연구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1년에 2회 정회원만을 위한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준회원 가운데에서도 일정 증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경우 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8%에 그치고 있는 사무장병원 환수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총 4명으로 구성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을 꾸리고 집중적인 사무장병원 환수 체납액 징수에 나선 것. 앞서 건보공단은 서울시청, 법무사, 변호사 등 내·외부 징수 및 채권추심 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협의체를 통해 징수율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을 검토하기로 했으나, 건보공단 자체적으로 법령을 개정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판단, 체납액 징수 전담팀을 꾸려 체납자를 특별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별징수팀 남궁학 차장은 “현재 체납액은 7,700억원으로 올해 말이 되면 1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10%만 징수해도 770억원이다. 8%에 그치고 있는 징수율을 단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징수팀은 우선적으로 서울과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 317명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은닉재산 추심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궁학 차장은 “서울과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들의 체납액 2,558억원을 징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장기적으로 20% 가까이 징수율을 끌어올릴 계획”이
강력한 접착력, 우수한 심미성까지 섭렵(주)신흥이 Kerr(제조국 미국)사의 Cement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 개원가에 선보이고 있다.보철물 장착 후에도 변색 없어신흥이 미국의 Kerr사의 Cement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해 개원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번에 소개된 Kerr사의 Cement 제품군은 아민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보철물 장착 후 발생할 수 있는 변색을 방지해주는 장점까지 갖춰 최상의 색조 안정성과 심미성을 보장해준다.신흥이 공개한 Kerr Cement 라인업은 투명성과 깔끔한 제거력을 자랑하는 ‘TempBond Clear’와 제품력이 뛰어나 타제품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는 ‘Nexus RMGI’, Self adhesive 레진시멘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Maxcem Elite’, 그리고 초강력 레진 시멘터 ‘NX3’ 등 총 4가지 제품이다. 각 제품은 용도 및 특징별로 확실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강력한 접착력과 우수한 심미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신흥 관계자는 “Kerr사의 제품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심미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바텍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파노라마를 좋은 조건으로 보상받고 Implagraphy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기존 장비에 따라 보상금액에 차이가 있겠지만 1,500만원대의 금액으로 CT 보상교체가 가능한 것은 물론, 2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바텍은 “Implagraphy는 지금도 수출되고 있는 안정적이고 검증된 품질의 CT”라며, “특판으로 판매되는 Implagraphy는 바텍 품질프로세스의 검증을 거친 rework 제품이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인천지역은 LK Korea (080-461-2828)를 통해, 경기·지방은 덴탈라인시스템(080-201-2828)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신흥이 선보인 ‘NOVOCOL ASPIRA TING SYRIN GES’(제조원: NOVOCOL, 미국)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사용감으로 주목 받고 있다.NOVOCOL ASPIRATING SYRINGE는 술자가 느끼는 손의 피로감과 부담감을 크게 덜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앰플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손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NOVOCOL ASPIRATING SYRINGE는 총 3가지의 사이즈로 구성돼 있어 술자가 손 크기에 맞춰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세 가지 사이즈 중 가장 큰 사이즈인 Champagne Gold는 손이 큰 술자에게 적합하고, 중간 사이즈인 Titanium Black은 가장 널리 사용하는 표준 사이즈로 플런저 길이가 가장 일반적인 길이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가지 중 가장 작은 크기인 Sapphire Blue는 작은 손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thumb ring과 finger grip이 작고, 플런저 길이도 짧아서 손에 가는 부담감을 덜어준다.이외에도 양질의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돼 무게가 가볍고 주입 시 손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일체형 바디는 실
“이제는 치과를 떠나 치과의사가 아닌, 치대 교수가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일상을 보내면서 조용한 삶을 살고 싶다.”지난 19일 정년퇴임식을 마치고, 오늘(31일) 32년 6개월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박창서 교수. 평소 그의 성격과 성향처럼 정년퇴임 후 삶에 대해 “소박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살아가겠다”는 계획을 말한다.박창서 교수를 만나기 위해 그의 연구실을 찾았을 때 마침 박 교수는 남은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짐이라고 해봐야 구강악안면방사선학 관련 전공서적,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치의학 서적들이다. 그리고 그의 책상에는 아직 뜯지 않은, 아마도 누군가로부터 선물로 받은 듯한 책 한권이 놓여있었다. 박 교수는 조용히 교수실 조교를 불러 선물로 받은 책을 넘겨주었다. “자네가 더 좋아할 것 같아 뜯지 않았네”라며 조교에게 건네준 그 책은 다름 아닌 성경책.박 교수는 “이제 어지간한 짐은 다 정리했고, 오늘 책 정리를 하려고 날을 잡았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정리할 책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비록 누군가로부터 받은 선물이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일을 봐주었던, 평소 독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조교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을 주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