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의료윤리연구회 제52차 세미나는 ‘의사-환자’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 현재 양측 간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 화두를 던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의사-환자 관계의 역사적 변화’를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의 최은경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최은경 교수는 서양의학의 시발점인 고대그리스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 관계의 변화를 살폈다.특히 최은경 교수는 근대에 들어 치료약의 발전, 생화학적 기전의 강조 등 의학의 발전이 의사와 환자의 이질감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치의 개념에서 점점 전문의가 급증하면서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으며, 의사가 하나의 독립된 주체보다 보험회사, 병원, 제약회사 등 피고용인으로 편입되면서 그 지위 또한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도 간과하지 않았다.최은경 교수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고, 또한 지금까지 중요성이 강조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의사와 환자간의 관계가 의료계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인 만큼, 양측 간 ‘신뢰’를 유지하고 회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시 인력은 2.7배, 진료시간은 4.9배가 소요되며, 행동조절을 위한 특수장비가 필요하다”지난달 28일 개최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학술집담회에서는 국내외 장애인 치과치료의 현황과 대책을 찾아보는 포럼이 진행됐다. 특히 중증장애인 치료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 비용의 문제를 고려하고, 인력풀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충호 교수(전남치대 예방치과학교실)는 “국내 장애인 치과진료의 현황을 고려할 때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정부가 사회복지 차원에서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정부, 민간, 학회, 비영리단체 등 관련단체가 어떻게 네트워킹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토의에서는 현재의 치과계와 정부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제안도 쏟아졌다. 황지영 진료부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제대로 된 장애인치과치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진료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 많은 만큼 정해진 의료기관 내에서만 치료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의료법에 예외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진료실을 허용하고, 치과의사가 오는 시간에만 병원에 임시진료실을 허가해주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장영준·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4일 서소문 한화손해보험 강당에서 ‘2015년도 연아 사랑방 토론’ 두 번째 모임을 진행했다.‘연아 사랑방 토론’은 동문회 회원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건전한 치과계 문화정착을 이뤄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9월 2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노상엽 위원장의 ‘고충처리 위원회 사례’ 발표를 주제로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다.이번 두 번째 연아 사랑방 토론에서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그래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강연은 치과계 상생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동문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황 교수는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치과위생사들의 경력단절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원활한 치과 내 협업과 치과 성장을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들의 경력단절이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치과계가 함께 풀어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또한 “성별과 나이 등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의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원천적이 차이점을 서로 이해해야 한다”며 “치과위생사 직업군이 거의 모두 여성이며, 여성이 모인 집단이라는
본지에서는 내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명예기자가 게재할 학교 소식에 대한 기사는 동문과 모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장학사업 시행에 앞서 각 대학의 수장을 만나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편집자주]지난 1979년 설립된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북대치전원)은 ‘Vision 2020 Global Leader in Dentistry’를 모토로 세계를 선도하는 치과의사 양성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다하는 전북대치전원 이광원 원장은 남은 기간 그간 추진해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전북대치전원의 학제개편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준비에 여념이 없다.전북대치전원은 내년 치전원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바로 2+4 학부제로 완전히 회귀하기 때문. 전북대치전원은 지난 2003년 치전원으로 전환을 결정하고, 2005년 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 모든 교육과정에 문제바탕교육(PBL, P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후원한 덴탈코러스 제2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덴탈코러스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한귀 상임지휘자(광주시립합창단)가 지휘봉을 잡고, 장진영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못잊어 △세노야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의 한국가곡과 △Trust △산낙지를 위하여 △트로트·메들리 등의 남성합창이 소개됐다. 특히 남성합창단의 굵직한 목소리로 유익하게 풀어낸 트로트 메들리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성합창단의 맘마미아 메들리로 시작된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위풍당당행진곡 제1번’이 울려퍼졌다. 대미는 깊어가는 계절과 딱 맞아떨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장식했다. △Let it snow △Christmas Medley 등 귀에 익숙한 캐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후원금 모두를 사회복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 제18회 정기 공연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치과계 가족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 격려 속에 막을 내렸다.올해 덴탈씨어터가 관객들과 만난 작품은 ‘인형의 집’으로 근대극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 작품이자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형의 집’이다. 인형의 집은 철없고 아이 같아 보이는 노라(차가현 회장)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 크리스티네(박해란 실장)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후 이 비밀을 알고 있는 닐스(이석우 원장)가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노라를 협박하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인형의 집’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습과 통념에 맞서 작품 발표 당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아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전문의제도 관련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서울지부는 지난 1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전문의제도에 대한 서울지부 회원 의견수렴 및 공식의견 채택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재석·조영탁 법제이사는 “복지부는 12월에 복지부 주최 공청회를 계획하는 등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각계의 의견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다수개방안을 도입할 시신설될 전문과목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지부 의견도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지부의 경우 전문의특위에서는 다수개방, 11번째 전문과목 신설로 결론을 내렸었지만 총회에서는 의견이 엇갈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 위헌결정 등 상황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한 가지 안으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권태호 회장은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안을 새롭게 정립해야 하지만 총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원의들의 여론을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 수 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설과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문과목을 신설할 경우 ‘임플란트’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KAO)는 최근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치과계에 새로운 전문과목 신설이 필요한 전문과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단일문항으로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됐고, 총 414명이 설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에서는 신설과목으로 △임플란트전문의 △심미치과전문의 △근관치료과전문의 △노년치과전문의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기타 의견 등으로 제시했다.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회원 대상 설문조사로 객관성을 담보하기는 어렵지만,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임플란트전문의’가 총 302명, 72.9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심미치과전문의가 52.42%(217명)로 두 번째로 높았다.또한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가 48.07%(199명)로 세 번째로 많았고, 근관치료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계 가족을 대상으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한 ‘2015, 사랑플러스 특별모금’과 함께 재능기부 신청을 받는다.매년 11월 중순 진행되는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의 회원명부 주소록을 협조받아 치과의사 1만6,268명에게 발송됐다. 치과에서는 우편으로 발송된 기부 안내 리플렛과 함께 지로용지, 정기후원신청서, 재능기부신청서를 받아볼 수 있다. 장애인 치과 진료비 후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원하는 방법으로 후원할 수 있다.재능기부를 희망할 경우 스마일재단 보철지원사업 진료치과 참여, 장애인 무료보철치료,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 참여, 장애인진료치과 네트워크 가입 중 원하는 활동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재능기부신청서 작성 후 팩스(02-757-2838) 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나성식 이사장은 “차가워진 겨울, 치아가 없어 씹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이 다시 건강한 치아로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게 사랑을 플러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 02-757-2835한지호 기자 jhhan@sda.co.kr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각종 기념일에 구강건강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에 구강건강을 해치는 사탕이나 초콜릿보다는 구강건강에 이로운 자일리톨을 선물하고,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천하자는 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 이에 충치예방연구회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일리톨을 장식하고, 자일리톨을 선물하자는 것이다. 충치예방연구회 측은 “내원 환자를 위한 개원가의 따뜻한 배려가 서로를 미소짓게 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구강건강 실천은 치과 개원가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환자에게 자일리톨을 선물하는 것은 국민구강건강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충치예방연구회는 치과가 단순히 구강질환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함께 선물하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문의 : 02-779-7220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와 고려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 후원하는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철, 어버트먼트, BRONJ 등 임플란트에 관한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김성택 교수(연세치대)의 ‘Splint therapy의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이양진 교수(서울치대)의 ‘임플란트 보철의 온갖 합병증 경험’이 이어진다. 또한 △류재준 교수(고려대)의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고려사항과 임상적용’ △심지석 교수(고려대)의 ‘골다공증 약 먹고 있는 환자를 치과에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김성훈 교수(서울치대)의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A to Z’가 계속된다. 임플란트에 관한 강연 외에도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나흥식 교수(고려대 의과대학)의 특강이 마련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포스터 발표회도 진행된다. 포스터 제출기한은 오는 14일까지로 이메일(kude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포스터 제출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등 우수 포스터에 대한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MEAW교정연구회)가 내년 2월부터 Basic Middle 교정코스를 개최한다. MEAW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코스는 총 8번에 걸쳐 진행되며, 최낙준 회장이 코스의 진행을 맡는다. 세부주제는 △Cephalometric Tracing and Analysis △ODI/APDI/Combina tion Factor △Study Model Analysis △Biomechanics of Tooth Movement △Openbite Deepbite Treatment Stra tegy △Use of Skeletal Anchorage Sys tem △Wire Bending Exercise △Stu dent Case Analysis 등으로 교정치료에 경험이 없는 초심자에 맞춰 진행된다. MEAW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교정치료 무경험자를 위한 기초코스는 물론 유경험자도 아우를 수 있는 중급과정까지 포함돼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MEAW교정연구회는 실전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번에 걸쳐 진행되는 실전코스는 타이포돈트를 활용한 다양한 증례 실습 후 수강자가 직접 해당 증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이하 장애인치과학회) 2015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8일 강동경희대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학생 등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에 대한 토론과 특강이 이어지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민국 장애인 구강보건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장애인 치과진료 현황을 살펴보고,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강조됐다. 이어 ‘장애인치과와 의료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황지영 진료부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전문치과뿐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장애인 진료실 설계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 강연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리’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고혜정 교수(수원여대 유아교육과)는 장애유형별 장애인들의 특성과 심리, 보호자들의 현실과 심리에 대한 다각도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치과학회의 이번 학술집담회는 우리나라 장애인치과진료의 현실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내다보는 의미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김영희 기자 ne
매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임치원)의 제16회 이화교정미니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Asymmetry 치료의 목표와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이 나선다. 주요 강의로는 ‘하악 비대칭 환자의 수술교합 결정 시 고려 사항’, ‘비대칭 수술, 그 이후의 변화’,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강연이 진행된다.연자들은 다양한 비대칭 임상증례를 통해 비대칭에 대한 최신 지견, 수술과 변화 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섭렵할 수 있는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으로 전윤식 원장이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비대칭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이대임치원 관계자는 “비대칭에 관한 최신 지견과 전반적인 치료 등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며 이름, 소속병원, 연락처를 기입해 이메일(dentist@ewha.ac.kr)로 보내면 된다. 비용은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5만원이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2015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를 하기에는 이른 시기였지만, 끈끈함을 보여주는 조선치대답게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선후배·동기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매달 8,000원이라는 재경 동문회비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재정이 많이 안정됐다”며 “설렁탕 한 그릇 값이 대단한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또한 이날 재경동문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광주에서 먼 발걸음을 한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은 “이렇게 많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하니 조선치대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학장을 연임하게 된 만큼 조선치대를 잘 맡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송년회는 최근 졸업한 36기 회원까지 약 100여명의 동문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MDPB 김영진 대표가 세무 세미나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