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만남의 장 ‘서울나이트’가 지난 2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치과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예년보다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자리하는 등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SIDEX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홍보 동영상으로 시작된 서울나이트는 브라스밴드인 ‘퍼니밴드’의 공연으로 무르익었다. 이어 SIDEX 조직위원회 노형길 사무총장의 개회선언과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의 인사말, 최대영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의 축사로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을 맞이했다.
이상복 회장은 “60개 업체 124개 부스로 출발했던 SIDEX는 현재 17개국, 251개 업체, 1,022부스 규모로 성장했으며, 참관객도 4,500명 수준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내외빈들의 성원으로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만찬시간에는 각 업체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들과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각 업체에서는 해외 바이어에게 SIDEX를 비롯한 국내 치과산업을 소개하며 돈독한 친목관계를 쌓아나갔다.
서울나이트의 대미는 가수 에일리가 장식했다.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