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이하 경북지부)가 지역 의약인단체와 함께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봉사로,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펼쳐졌다.
‘함께 여는 행복한 세상,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프놈펜에 위치한 왕립군의과학연구소에서 현지에게 따뜻한 인술을 배풀었다. 경북지부는 안영두 부회장을 필두로 염도섭 총무이사, 황화섭 前 문경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에 참여해 300여명의 환자에서 발치를 비롯한 치주와 보존치료를 펼쳤다. 또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치약·칫솔 등 구강용품 1,000여점을 배포했다.
경북지부 안영두 부회장은 “의약인이 함께 봉사를 떠나니 종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