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7.9℃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5℃
  • 광주 -5.3℃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4.4℃
  • 제주 1.1℃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과 관리 시대의 치과 조망

URL복사

지난 12일,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심포지엄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이하 구강보건학회)가 명칭 변경 후 처음으로 공식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임상자문서비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경영철학을 전해 큰 호응을 얻은 ‘길을 찾아서’의 형식을 이어갔다. 예방치과학 교수와 개원의가 연자로 나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기존의 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유지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와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교직에서 개원가로 예방치료의 확대에 힘써온 교수의 프로토콜과 개원가에서 그 프로토콜을 활용해 진료를 펼치고 있는 연자들이 단순한 임상을 떠나 경영적인 측면까지 다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첫 세션에서는 강익제 원장(NY치과)이 ‘예방기반 진료의 개원가 도입 가능성’을 강연하면서 변모하고 있는 환자의 의식과 장비의 발전을 소개했다. 이어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이 예방진료를 도입한 경험담과 채산성을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가 ‘예방치과의 임상진료 표준과 국제 동향’을 주제로 미국 캠브라를 소개하며 한국형 캠브라 도입의 필요성을 전했다. 김 교수는 “개원가에 보급을 위해서는 한국 실정을 반영한 단순하고 표준화된 캠브라가 필요하다”며 “캠브라를 통해 환자의 우식위험도가 실질적인 수치로 예측 가능해져 예방위주의 진료가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구강보건학회에서는 TF팀을 구성해 한국형 캠브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현재 개원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및 예방 치료술식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병진 교수(조선치대)가 임상 진료과로서의 예방치과를 설명했고 박창진 원장은 현재 활용중인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조영식 회장은 “치과도 결국 치료에서 관리로 변모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개원가에서 예방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구강보건학회 산하 세부분과학회인 예방치과학회(회장 마득상) 총회가 열려 예방치과연구회로 명칭 변경을 결의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중앙은행은 왜 금을 선택하고 있는가-금리 사이클과 수급 구조로 본 금 가격 흐름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외환보유 전략의 전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중앙은행은 달러 자산과 국채를 중심으로 외환보유고를 운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금을 외환보유 자산의 한 축으로 재배치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인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금리 환경 변화와 통화 신뢰에 대한 구조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은 2023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일부 대형 국가의 매입 속도는 이전보다 완만해졌지만, 폴란드·카자흐스탄·브라질·터키 등 여러 국가들이 금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전체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매입 규모 자체보다, 외환보유고 내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디까지 끌어올리고 있는가다. 금을 단순한 보조자산이 아니라 환율 안정과 대외 신뢰를 뒷받침하는 축으로 재배치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통해 보면 중앙은행들의 전략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