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이하 간협)가 지난 6일 ‘2014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을 통한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공언했다.
간협 김옥수 회장은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법제화 돼 있는 간호법이 국내에는 없는 실정”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선진국형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대안”이라고 선언해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간협의 행보에 힘을 보탤 뜻을 내비쳤다.
이날 간협은 7가지 중점과제와 7개의 세부계획을 선포하고간호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간호법개정 서명운동에는 현재(11월 11일)까지 총 56만3,688명이 동참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