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국립 치과대학이 최근 체결한 MOU와 관련해 타쉬켄트 국립치대 아모눌로예프 루스탐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7명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연세치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치대 및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방문단은 일주일간 연세치대 및 연세대치과병원의 각종시설, 연구장비, 교육시스템, 정보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또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본교 기숙사 등을 투어하고, 국내 대표적인 치과관련업체와 건축사 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방문단의 견학 및 각종 투어 후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치과대학 및 병원 설립 시 교육, 건축, 장비,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토의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0일 이근우 학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치대 설립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이어진 것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치대 및 병원을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