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올해 안에 기존의 조합 건물 외에 100억원 상당의 신규 건물(토지 포함)을 매입할 방침이다. 서치신협은 지난달 26일 서울 그랜드웨딩프라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서치신협은 신규 건물 구입으로 △자산증가에 따른 투자 분산 효과 △적정한 임대 수익으로 금융이자 조절 가능 △고정적인 수익원으로 탄력적인 금융환경 대응 △서치신협 인지도 상승으로 이용 조합원 저변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충규 前 이사장과 맹형렬 前 대표감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이명렬)가 우수구회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 300만원을 받았다.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은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과 재무 안정에 맞춘 결과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1,072억원, 당기순이익 6억4,000여만원을 달성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신규가입, 주거래계좌 유치 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