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오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39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Orthognathic Surgery 총정리-Office to hospit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강연회에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서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지견을 펼친다.
첫 날 강연은 차경석 교수(단국치대)가 포문을 연다. 차 교수는 ‘악교정 수술의 진단 및 이해’를 주제로 수술치료와 절충치료, 그리고 선수술치료와 일반적인 수술치료를 비교분석한다. 이어지는 백형선 교수(연세치대)의 ‘악교정 수술 전후 교정치료’에서는 수술 전후 거쳐야 할 치료단계를 세분화하고, 각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세세하게 짚을 예정이다.
최진영 교수(서울치대)는 ‘교정치과의사를 위한 턱교정 수술의 이해 및 최신경향’을 통해 △편악수술과 양악수술의 적응증 △상악수술 시 후퇴정도와 상방이동의 한계 △상악의 분절수술 △하악 이동의 한계 등 턱교정 수술에 관한 교정치의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첫 날 강연의 대미는 안석준 교수(서울치대)가 맡는다. 안 교수는 ‘골격성 Ⅱ급 환자의 수술-교정치료’에서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열안모 형태의 특징 △Ⅱ급 수술교정 증례에서 턱교정수술 계획 시 골격적 문제해결 방법 등을 소개한다.
3월 1일 강연에는 수술교정과 관련한 보다 다양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박효상 교수(경북치대)는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활용한 Ⅲ급 부정교합과 비대칭 수술교정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김성식 교수(부산치대)는 Mni STO를 통한 선수술 교정의 정확한 예측법을 공유한다.
정규림 교수(아주대)의 ‘Offi ce based orthognathic surg ery’와 성재현 원장(범어성치과)의 ‘Post surgical orthodontic treatment and post surgical stability’를 통해서는 다양한 후유증을 통해 바라본 수술교정의 안정성과 고려사항을 살펴본다.
최종석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은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수술교정을 집중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강연회의 등록비는 18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2-741-7493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