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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前 부회장, 협회장 출마 “통합과 새로운 도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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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협회장 출마선언…개원환경 개선 최우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치과의사, 회원의 삶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치협! 이것이 차기 집행부의 지향점이자 목표여야 한다”

 

박영섭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하 예비후보)이 제34대 치협 회장단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월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 박영섭 예비후보는 △개원가의 ‘경영 환경’부터 개선하는 회무 △개원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치협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기치로 내걸었다. 보험수가의 합리적인 개선 및 급여항목의 현실적인 조정, 국가구강검진 내실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방문치과진료를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립,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및 가격표시 광고 엄단, 진료보조인력 현실화, 진료현장의 고충과 안전을 해결하는 치협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계는 더 이상 누군가의 정치가 아니라 모두의 비전이 돼야 한다”고 역설한 박영섭 예비후보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다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 되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치협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30대, 31대 치협 회장단선거에 출마해 두 번 모두 결선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낙선한 바 있는 박영섭 예비후보는 “분열된 치과계를 통합하고, 회원에게 가장 밀접하고 실익이 될 수 있는 일을 맡아달라는 지지자들의 요청에 치과계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전국 수많은 회원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치협이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에 대한 한탄, 치협이 바로 서고 치과가 다시 활기를 찾아야 한다는 회원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치과계의 통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거창한 구호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박영섭 예비후보는 “치협이 셧다운 될 정도로 안 좋은 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치과계의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대통합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치과계도 ‘거국내각’과 같은 통합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무를 떠나 일선 회원으로 현장을 지키는 동안 ‘곳간이 너무 비어간다’는 회원들의 삶을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박영섭 예비후보는 “무엇이 잘못돼 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제도적인 부분을 개선해 좀 더 나은 경영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협 치무이사 및 부회장 재임 시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치과의사 보톡스 합헌 판결을 이끌고 장애인치과병원 전국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고, 대관업무에 있어서도 강점을 인정받았던 만큼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자신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박영섭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져야 한다”면서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해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 또한 구체적인 공약보다는 출마의 변으로 대신했고, 지지세력의 결집력을 보여줬던 타 후보와 달리 단독 기자회견으로 진행했다. 부회장후보 및 주요공약은 오는 2월 11일 출정식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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